자신 앞에 있는 여자한테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죠?
제가 그동안 너무 많은 티를 내서 제가 편해진 건지 이제는 쉽게 보이는 건지..
저와 단둘이 만나는 자리에서 주변에 여자가 보이면 그 여자들을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마치 티비에 시선 뺏기는 사람처럼 그렇게 여자들을 보면서 저에게 말을 하는데 내가 여기서 뭘 어째야 하는 건지 싶었어요.
같이 일한 후에 간단히 맥주 한잔하기로 해서 1시간도 안 있던 자리인데 대체 저는 이 사람 눈을 몇번이나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그 여자들 무리 중에 이쁜 사람이 있던 것도 아닌데..
저도 어디 가서 빠진 적 없는 미인(재수없죠.. 죄송..ㅜㅜ;)인데 저를 여자로 전혀 보지 않는거 같고 자기한테 그저 좋다고 잘해주기만 해서 그냥 편한 사람처럼 된 걸까요?
속상해서 써봅니다..
남자들은 이쁜 여자가 있으면 쳐다본다고 하는데 그 정도가 아니라 그냥 여자가 주변에 있고 그 여자가 평범 이쁘장만 해도 계속 쳐다봐요.
마음이 차게 식으려 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련이 좀 있어서 조언을 얻고자 글 올립니다.
제가 이제 그 사람한테 그만 표현하고 저도 마음을 접는게
맞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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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