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호회에 요즘 호감가지고 있던 여자분이 있는데 그동안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술자리도 가지고 밥도 먹고했는데 연락처를 물어보기는커녕 호감표현도 못했고 그사람이 먼저 말걸어주거나 챙겨주는거 아니면 제가 말을 먼저 건적도 거의 없습니다...
근데 그분이 다른지역으로 발령이 나서 당장 이번주주말에 마지막으로 다 같이 술자리 가지는거 이후론 못보게되가지고 같은 친한사람들끼리 십시일반 걷어서 전체선물하기로했고 개인적인 선물은 알아서 하는분위기라 저도 개인선물로 화장품같은거 하면서 편지 담아서 포장해서 주려고하는데 편지로 마음전달하는건 좀 별로일까요..?
뭐 편지로 갑자기 뜬금포로 좋아한다고 지르는건 아니고 그동안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못보게되서 아쉽다고하면서 제 연락처 적어주면서 연락하고 지냈으면 좋겠다는식으로 쓰려고합니다
워낙에 성격이 심히 내성적이기도하고 여태까지 호감표현도 못했는데 당장 이번주에 갑자기 할수 있을거같지도않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못하고 헤어지면 너무 후회할거같아서 이렇게 편지라도 써서 조금이나마 마음전달을 하려고하는데 주변에선 정 못하겠으면 그렇게라도 하면 괜찮을거같다와 남자가 연락처 하나도 못물어보고 그렇게 하는건 별로인거같다고 하는등 의견이 분분해서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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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가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