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쪽 일중인 남잡니다. 썸녀는 승무원쪽준비 하는 여자에요.
몇일전 이태원 감주에서 여자둘이 저한테 오더니 썸녀친구가 먼저 저한테 썸녀가 저한테 말걸고싶다고 해서 변호교환까지 하게 됐고, 연락한지 3~4일째인데요.
첨부터끝까지 썸녀는 카톡으로 제 카톡 기다렸다고 하고, 애교말투도 섞고, 질문형으로 계속하고, 많이 호감을 보여주더라구요. 근데 어제 썸녀가 영화 같이 봤으면 좋겠다고 그러더니 제가 바빠서 3시간정도 답을 늦게했는데, 24시간뒤인 아까전까지 답도없고 읽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연애 한두번한것도 아니고 이런 갑작스럽게 무관심은 29년인생 처음이라 궁금하기도해서, 무슨일있냐고 다시 보냈더니 승무원면접 준비한다고 너무바빳다고 엄청 미안하다고 톡이 오더라구요.
썸녀가 저번에 모의면접 등등 정신없는 생활중이라고 했었는데, 지금 승무원면접 시즌이고 인생이 걸린건 이해하지만 24시간은 도무지 이해가안되네요.
지금 제가 답은 안하고있는데 ,
아무리바빠도 24시간은 오바아닌가요ㅋㅋ 첨에 자기가 먼저 다가와놓고 이러니 괜히 화나는디..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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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목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