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연락을 어떻게 이어나가야할지 고민입니다10
- 꿀충식
- 등록일 2019-08-16 11:49
- 조회수 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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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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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충식
그전에 쓰신 글을 여러번 읽어봤습니다 마지막에 쓰신 말이 계속 머리에 맴도네요
무슨 말을 해야할까 하는 고민은 도움 안된다는 말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내일은 일단 보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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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삼각
사람은 다 다르니까 이게 맞다고 딱 생각할건 아닌거 같은. 그냥 저의 경우엔 그랬고. 제가 만났던 사람들이 그런거지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
저는 사람을 좋게 대하려했지만, 그게 천성이기도 하고. 그런데 만나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이 아닌, 잘못도 하고 용서 받을 짓도 하면서 용서도 해주고 이해를 바라기도 하며 이해를 해주기도 하는 사람을. 그게 꼭 잘생기거나 돈이 많거나의 문제 이전에 그냥 이게 최소한의 커트라인인거 같은데. 저는 잘못할짓은 하지 않고. 이해받을 짓은 그전에 커트해서 그게 상대는... 본인을 이해하거나, 자신을 용서하는데 인색한 사람이 타인을 용서하는게 힘들겠구나. 좁은 마음이겠구나 생각한듯.
생각과 행동에 리미트를 두지 않아야 할거 같은. 따라서 고로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꾸밈노동은 그만! 잘해줘야 한다는 의무감이나 마음의 짐도 그만!
만나면 헤어지면 안돼! 걱정하는 마음에서 잘해주고 못해주고를 반복해야지 마음으로.
인기 많은 선후배의 관찰후 배운 점! 좋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은 옳바르나 그걸 내가 정하는게 아니라, 파트너가 정하는거. 고로 할말을 내가 정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조절하고 조정하게 하는거. 내가 이상점을 정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날 길들이게 하는거.
연애에도 갑과을이 존재하고. 나는 늘 을이었고, 을이 아니어도 을이 되어주려 했고. 그게 이런 결과를. 고로 갑이 되어보려하는것도 맞고. 연애에는 갑, 결혼후 을이 되어주면 되는거 같다는.
그냥 그런 생각이. 화이팅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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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다가가 갈려면 차라리 톡 안하는게 낫습니다. 괜히 어줍짢게 덤벼들다 관계 마이너스만 될뿐이죠
차라리 걍 톡은 하지 말고 만나서 재미나게 잘해주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러다 여자쪽에서 왜 먼저 톡 안하냐고 하면
사실은 먼저 톡을 해서 재미나게 해줄 자신이 없다 그래서 만나서 이렇게 재미나게 해주는게 더 낫다
이런 식으로 얘기 해주는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 합니다. 그러다 진짜 사귀고 나서 부터는 재미가 있든 노잼이든 톡해도 상관 없습니다.
저도 얼굴 보고 얘기하는게 더 편하긴 합니다
메세지는 용건은 간단히 라는 생각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