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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려 봅니다.
저와 여친은 30대 초반의 직장인이고, 저는 부모님과 살고 여자친구는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만난지는 1년 조금 안됐네요.
평소에 밥값이나 커피는 대략 6:4정도로 지출하는 것 같구요.
그외에 여자친구가 자취를 해서 생필품이나 집에서 먹을 음식 같은 건 자주 사주는 편입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만날 때마다 때론 전화로 옷이나 본인이 사고싶은 것을 사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쁘길래 종종 사주곤 했는데 요즘은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최근에 옷을 몇벌 사준 상태인데 어제도 의류 매장에 갔다가 옷이 이뻐보여서 저도 한벌 입어보고 잠깐 고민을 했거든요.
그걸 보더니 자기도 사달라고 바로 이야기를 하길래 저도 그냥 안샀습니다.
구매를 안한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여친 말에 부담을 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어제 여친이 술먹고 전화해서 본인이 사고 싶은 옷이 있는데 담에 봤을 때 사달라고 하길래
약간 현타가 오고 되었고,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제가 부담을 느끼는 것이 쪼잔한건지 아니면 다른 분들도 그럴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남겨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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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조심
흐미.. 무슨 아빠도 아니고 옷을 자꾸 사달래지 이해가 안되네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