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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제 소개팅을 했습니다.
만나서 식사 하고 카페까지 가는 그냥 무난한 소개팅 이였는대요..
나름 분위기도 서로 주고 받으면서 끊기면 여성분이 이어가면서 약3시간 정도 만남을 했습니다. 분위기는 좋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대.. 에프터를 그날 잡으려고 했는대.. 토일에는 동생을 만나야 한다고 그래서 원래 토요일날 만나야 하는걸 평일로 바꿨다고 해서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문자를 했는대요..
연애 고자라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일단 일정 텀으로 문자가 옵니다. 30분에서 1시간
단답이면 너 싫어 이런줄 알고 제가 접을텐대...
단답도 이니고..
밥 뭐 먹어요 물어보이
뭐랑 뭐 먹어요 하고 식사는 하셨어요?
답을 주고...
그렇다고 담주에 00식당이 맛있는대 같이 드실래요? 말했더니 담주는 바빠서 시간봐야 할거 같다고 하고... 회사 야근때문이라고..
흠.. 어렵네요...
뭔가 관심 없는건지...
알아서 떨어지라는건지...
어렵네요..
거절하기 어려워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아직은 애매해서 그런건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도와주세요 고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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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구름
[* 비회원 *]
오타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