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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하다 헤어진 여친, 잡는건 아니겠죠? 8
분류: 연애후
이름: 키예프


등록일: 2021-10-20 14:38
조회수: 3343





전 여친과는 3년 정도 만났습니다.

 

올해초부터 결혼 준비하다가 결국 두달전에 파혼하게 되었습니다.

 

파혼 사유는 외부적인 요인은 아니였고, 둘이 평소에 다퉜던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다퉜던 이유는 여친의 공주과 같은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외모가 좀 됐던 여자라, 손하나 까닥 안하는 모습을 보인거죠.

 

그 모습이 언제까지 좋을 순 없던지 1년뒤부터는 저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행복하자고 연애하는데, 같이 좀 준비하자.

 

그러한 모습에 여친도 조금씩 나아지긴 했는데, 나아져도 답답했습니다.

 

두세달에 한번씩은 그점 때문에 싸웠었구요.

 

그런 단점 외에는 사실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부모님도 아주 좋으셨고, 사치도 딱히 하는게 없구요.

 

그랬기에 헤어지지 않고 계속 만났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초 결혼 얘기가 나오며 결혼을 준비를 하게 됐는데

 

평소 사치 않했는데, 왜 여기서는 좋은걸 하려고 하는지...

 

그렇다고 돈을 많이 모은 것도.. 예비 처가에서 돈 지원을 해주는 것도 아닌데 ㅠ

 

다들 많이 싸우는 것처럼 저희도 싸우더라구요.

 

 

그리되다보니 평소에 많이 싸웟떤 주제(게으름)가

 

저에게 다시 많이 부각되어 보였습니다.

 

전에는 부드럽게 말했는데, 결혼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 받으니

 

게으른 모습만 보이면, 제가 화를 자주 내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잘 풀어주던 여친도 결국에는 폭발하게 되었고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서로 행복하려고 하는 결혼인데, 

 

나는 노력한다고 하는데 

 

오빠는 완벽하지 않으면 너무 화를 내게 되고

 

서로 만족하지 못해서 불행한 결혼 생활이 될거 같다면서요..

 

 

처음에는 마음도 아프곤 했지만 

 

'그래 잘 헤어졌다.' 생각 했는데

 

한두달 지나다 보니 , 점점 노력했던 여친 모습이 떠오르고

 

그러한 모습 중 조금 불만족 스러운 모습에 화를 벌컥 내던 제 자신이

 

그땐 왜 그랬을까 하며 후회가 되더라구요.

 

 

 

지웠던 카카오톡 연락처를 다시 등록해서 봐보니

 

제가 찍어줬던 사진들이 모두 그대로 있길래 

 

'아직 미련이 남아 있는 걸까?'

 

하고  몇날며칠을 고민한 끝에

 

전화해 봤는데

 

전여친은 결국 받지 않더라구요.

 

카톡 메시지도 한번 남겨봤지만 읽지 않구요..

 

 

 

잊으려구 소개팅도 몇번 해보았지만 마음에 차는 분들도 없고...

 

현재 약 헤어진지 두달 정도 된 시점인데..

 

재회가 가능할까요?

 

아니면 그냥 마음을 빨리 접고 새출발해야 하는 걸까요?

 

마음이 싱숭생숭한 가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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