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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넘게 만났고 만나는동안 손에 꼽을정도로 거의 싸운적이 없습니다 저도 오래만난만큼 중간중간 약간 관심가는 사람도 있었고 혼자 쉬고싶을때도 있었고요..하지만 금방 회복했구요
남자친구가 타지역에 있어서 제가 평일에 쉬어서 평일엔 제가 그쪽으로가고 주말에는 남자친구가 오고 일주일에 2~3번씩 만났습니다
어김없이 데이트하고(저번주 금요일) 토요일보자~! 하고 헤어지는데 할말있다더군요 남자친구가 한말을 쭉 적어보자면 마음이 식은 것 같다 그래서 이 관계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좋게 보이던게 이제는 안좋게 보일때도있다 근데 생각해보면 그건 너의 문제가 아니고 내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 부모님이 이제 만나는 사람 있으면(둘다 30대) 데리고 와라 해서 저번달에 가려고 했었다 결혼을 할것이 아니면 제시간을 본인이 뺐는것같다 자기가 사랑만으로 이관계를 이어나갈수없으면 헤어지는게 낫지않을까..? 이렇게까지 오길래 제가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남자친구 생각이고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 그런말 하지말고 시간을 가져보자니까 알았다고 하더라구요..담달까지 있어보자고…
식어가는중이면 제가 낌새라도 느꼈을텐데 항상 한결같음 사람이였어서 몰랐거든요..카톡도 잘하고 데이트때도 열심히했구요..스퀸십이 줄어들었거나 이런것도 아닌데…
제가 싫은건 절대 아니라고 저만큼 편한사람도 없고..자기한테도 4년이란 시간이 쉬운게 아니다 이렇게 표현하는데 심리가 뭘까요..? 저한테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는건 저도 받아들였구요 그래도 제가 싫은게 아니라면 같이 극복해보고싶어요 저는…제가 8월31일 생일인데 생일선물도 미리 주더라구요… 당일은 연락도 안오겠죠..? 금요일날 저녁에 헤어지고 제가 카톡으로 나는 남자친구가 좋고 계속 만나고싶다 연락달라고 보내니 그래 서로 시간을 가지자 이러고 다음날 제가 당일은 너무 현실감각없고 당황스러워서 이야기를 못나눈거 같아서 이야기 할수없겠냐고 물어보니 너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다 이런식으로 거부의 말을 보이길래 그냥 그렇게 이제 더이상 연락안하고 놔둬야겠다 싶어서 있어요 그냥ㅠㅠ..긍정적인 결과로 끌고갈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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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박사(121.180)
결혼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