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연애포럼 입니다.

분명히... 저번주 일요일까지만 해도.... 수요일날 같이 영화보러 가자고 신나게 연락하다가...

화요일날 너무나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이별을 통보 받고 몇일내내 울고 너무 힘들어하다...편지를 보냈네요

갑작스레 싸하게 돌아선 여자친구,,,

우린 맞지 않는게 많다는 이유로.... 더 정들기전에 여기까지만 하자더군요

오빠 자책하지말고 맞는 여자 만나길 바란다며...

아마 뭔가 바뀐다해도 저랑 더이사 만날 자신이 없다면서 휴...

이제 와서 후회한들...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너무 생각났고,

 1주일간 밥도 못먹고 잠도 거의 못자고 .... 울기만 했네요 바보같이

 이제야 좀 마음이 추스려지고, 정상 궤도로 올라오는 중인데 ㅠㅠ

 아직도 생각이 너무나 나네요. 휴

 손편지 보내면 안되는 거 아는데도,  이기적이게 보내고야 말았습니다.

 결국 오늘 도착해서.... 지금 집 우편함에 꽂혀있다고 하는데

 내심 후련할 줄 알았는데. 괜히 보낸거 같기도 하고 제가 참 나쁜사람인가봅니다.

 상대 생각은 안하고 ... 눈물 흘리며 손으로 직접 쓴 편지...2장

 편지 내용은,,,,, 짧은 기간 이었지만 많은 추억을 남겨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제가 잘못했던 점들에 대해 정확히 하나 하나 사과했어요...

 이런 내용으로,,,,, 다시 잘해보자 만나자 이러진 않았습니다.... 

 더이상 매달리지도 않을 꺼며, 행복을 바란다고...

 있을때 잘하라는 말처럼.... 이번 이별을 통해 가슴아프게 엄청 울며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따가 퇴근 후 저녁에 제가 쓴 편지를 받아 든 여자친구 입장에서 기분 더 안 좋아질꺼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별하고 1주일이 흘렀는데,,,,,, 그래도 제가 실망시키고 상처 준 부분에 대해선 사과하고 싶었어요..

 너무나 착하고 이쁘고 좋은 여자친구였는데...

 그저 바보같이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버렸네요 ㅠㅠ

 너무 둔하고,,,,,,고의로 그런건 아니지만,,,,,,,,, 아마 말도 못하고 속으로 엄청 참았을 것 같아 가슴이 아파오네요.....

 대화를 좀 더 진지하게 많이 했었어야 하는건데.... 매번 웃어주던 여자친구의 얼굴... 목소리... 

 얼음처럼 싸하게 차가워진 목소리......  아무리 붙잡아도 절대 바뀌지 않는 다는 통보....

 다음 만나는 인연에게는 똑같은 실수를 안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변화해야죠.... 쉽지는 않겠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