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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으로 만났고 나이는 남여 모두 30대초중반입니다.
고백 전 몇차례 만남에서 저는 호감표시를 지속적으로 했었고 만나자는 약속도 제가 계속 했었습니다.
반면, 여자분측에서는 만나자는 약속은 5번이 넘는 만남동안 단 한차례도 거절하지 않았지만 선톡을 거의 하진 않았고 먼저 전화를 하진 않았습니다
만났을 때는 서로 대화 자체는 끊기지 않고 괜찮았고 재미있었습니다. 서로 리액션도 좋았구요.
이런 상황에서 몇일전 헤어지기 전에 나이가 있으니 진지하게 만나고 싶고 더 알아가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그자리에선 바로 답을 달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답을 기다리겠다고 했구요
고백 했을 때 분위기는 그냥 서로 웃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2일정도 아무런 카톡,전화도 하지 않고 기다리다 오늘 안부 묻는 카톡을 제가 먼저 보내었고
간단히 주고 받다가 제가 전화를 하게 되었는데 먼저 이번주에 보자구 하더라구요
전화통화 느낌 상으로는 OK일지 NO일지 영 감이 안잡히네요
평소에 선톡이든 전화를 하지 않는 분이다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몇일 뒤면 결론은 날 것 같은데 그래도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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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이맘
여자도 만나볼 생각이 있으니 먼저 보자는거 아닐까요?
음... 부담이나 그런건 없는데 신경이 계속 쓰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