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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의 사람과 1년여간 연애를하면서 이것처럼은 하지말아야했는데.
백여일정도 돼서 바로 끝나버리니 허무하기도하고.. 자존감이 확떨어집니다...
장거리라면 장거리라고 하는거리지만. 서로 그점을 잘 인지하고있었고 더노력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헌데 그녀는 건강도 좋지않아져 수술을 해야하고, 또한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 코앞에 있었던터라 상당히 일상이 예민해져있었습니다.
그저 들어주는것만으로도 괜찮겠지 했지만 점점 예민해지고 자기일에 바쁜모습을보니 섭섭하기도했습니다.
그러던중에 연애관에대해서 부딪히게됐고 서로 쌓인게 많고 그녀는 극도로 예민한 상태. 하루이틀 사이에. 끝나버렸네요.
지금은 누굴만나 챙기고 할 시간이 없으며. 저에게 맞춰준것들이 자기 성격에 맞지않다고.합니다
나도 너한테 많이 맞췄는데..
알겠다고 대답했더니. 나중에 좋은모습으로 보자고 하네요.
이별도 한두번 하는건아니지만
정말 건강도 안좋고 스트레스도 많이받는 상황에있는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도 줄수없고. 수술할떄. 시험볼때
옆자리에서 같이 울고웃고해줄수없다는 후회와 죄책감이 많이듭니다.
적응하려면 또시간이 많이걸리겠네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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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ap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