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소개로 여자 한분을 소개 받았습니다.
저는 호감이 있어서 선물도 해주고 그 분을 위해 직접 만든 요리도 드렸구요.
그리고 그 분도 제가 많이 좋아하는걸 알고 있습니다.
제가 표현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도 저랑 연락 많이 하고 통화도 많이 했어요.
그분도 저한테 여보 이러면서 하트 날리고 뭔가 설레는 멘트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사귀자라고 했는데 뭔가 템포가 빠르다고 좀 더 알아가자며 해서 전 알겠다고 했습니다.
어제 이야기하다가 제 외모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통통한 편입니다. (176cm 82kg). 그리고 그 분이 슬림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도 저 역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장난삼아 내가 살빼면 사귈거냐? 이러니까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살쪄서 안사귀는거냐 하니까 역시 그렇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해는 다 됩니다. 저도 외모를 보기 때문에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사귀기 싫은 이유를 숨기고 다른 것으로 말했는지... 전 바보처럼 제 외모 때문에 싫은게 아니라 진짜 저에 대해 잘 몰라서 인줄 알았네요...
뭔가 제가 막 글을 쓰는데 절대 그 분이 나쁘다고 한건 아니에요... 제가 연예 경험도 별로 없습니다..
이 만남 계속 이어가는게 좋을까요?? 제가 살빼면 사귀겠다고 말은 하던데..뭔가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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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걍 연락접으시는게 좋겠네요
외모에 대한 마지노선이란게 생각보다 단호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