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과에서 작업거는 남자들에게 읽씹하고 단답하기로 유명한 철벽녀가 있는데요. 제가 접근해서 20일 넘게 톡만하고 있습니다. 후.. 알고보니 워낙 낯가리고 소심한 애라 특히 남자를 많이 어색해하고 어려워하는 성격이더라구요. 어렵게어렵게 빼빼로데이때 보자해서 같이 밥먹고 칵테일을 마셨는데 그때도 어색했다하더라고요 톡을 하면 오늘 있었던 일, 주변 친구얘기, 고민 등등 대화 잘하고 제 사물함에 먹을것도 눠놓고 관심이 있는 거같으면서도, 연애얘기를하다가 과씨씨는 아닌거같다고 하던데 선을 긋는건지 헷갈리게하네요. 그 이후에도 계속 톡하다 5일정도 끊긴적이 있는데 (나한테 관심이있으면 톡오겠지 그만 헷갈려하자는 생각이었어요) 뭐 물어볼게 있어서 잘시간쯤 톡을보냈는데 1이 보내자마자없어지더라고요 그러고 몇분있다 오빠뭐하냐고 물어볼 찰나에 보내셔서놀랬다고 그러더라고요 선톡을 잘안하는애라 아마 저랑 한톡읽어보고있던거같아요. 영화보자하면 같이가요!!해놓고 좀만 천천히가도 돼요?.. 이런식으로 일단ㅇㅋ하고 담으로 미루는 식이고 선톡도 잘안하고 그냥 선후배로 생각하는건지 이성으로서 호감이 있는건지 장기적으로 지켜봐야하나요?!!ㅠ 지금도 간간이 톡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야하나요?!!ㅠ
아직 그여자애가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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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들이대진마시고 천천히 길게보시면 결국엔 맘 열더라고요ㅋㅋ
그리고 톡보다 한번 더 보는게 훨씬 효과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