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만난 여자가 있습니다. 지금은 헤어졌는데, 몇가지 의문이 있어서요.

          클럽의 다른 여자와 다른 느낌의 여자라는 느낌도있고 해서 만나게 되었죠.

일단 스킨십은 자연스러웠죠 클럽에서 만났다 보니까..

근데 연락카톡이 거진 1시간에 한번? 빠르면 20~30분에 한번정도 오구요.

어쨋든 다른여자보단 연락을 잘안하는 느낌이고, 대답은 꾸준히 단답은 아닌데 해주면서 딱히 보통여자처럼 긴 문장은 안쓰더라구요.

이모티콘도 잘 안썻구요.

2달을 그냥 안사귀는 사이로 만났는데, 항상 고백 타이밍에, 그 여자 통금시간이 막차지만, 저녁먹고 바로 집에 가고 싶어 하더라구요.

(피곤함 핑계와 통금 등등)

그래서 고백을 못하고 2달을 만난거죠.. 게다가 연락도 그닥 평소 다른 여자와 다르게 자주 안하는편이라,

그냥 얘가 그냥 만나주는구나 싶었죠..

 고백 전 주에는, 제가 '넌 너무 방어적인거 같다' 이렇게 말했더니,

오빠가 말을 못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후 그친구와 만나서, 그친구가 처음으로 그런 조용한 자리를 밤에 만들어주고, 말을 부추겨서

사귀자고 제가 드디어 말을했구요. 서로 지킬점 말했구,  그친구는 자기가 연락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전남친과 2년사귀었는데, 그문제로 항상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전 이말에 크게 동의는 못했고, 내색은 안했죠. 왜냐면 좋아하면 연락은 잘 하게 되있거든요.

그날비가 와서 바로 집에 바래다 준다고 제가 그랬죠, 그래서 집앞까지 데려다 줄려는데, 완강히 거부하더라구요..

첫키스를 놓친거죠..

그렇지만 그날 고백했으니, 저두 애뜻한 마음에 집에와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고

그친구는 다시 걸기는 커녕, 카톡으로 그냥 일상 대화를 이어가더라구요.

좀 이상했지만..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사귀면서도 인연같지 않게 연락도 거의, 썸탈때랑 비슷하게,애뜻함 없이 ,, 했죠

 사귀고 다시 만난날에는, 밖에서 첫키스 시도 할려구했지만, 피곤해서(생리탓)

집에 그냥 보내줬습니다. 헤어질때는 본인도 미안했는지, 포옹만 해주더라구요. 부끄러움이 서로 많아서,항상 공공장소에서 헤어져서,

키스를 못한거죠.

 그리고 경기도 파주에 놀러가기로 했지만, 여친이 아파서 못갔구, 월요일까지 아프길래 전화를 했더니, 또 안받는 겁니다.

그랬더니 2시간뒤에 카톡으로 죽사왔다고.. 다시 걸어주기는 커녕, 언급도 없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화나서 ,

나 좋아하는거 맞아? 나혼자 연애하는거 같다 말했죠.

여친은 제가 편하게 느껴진다고 연인으로 안느껴진다고,

사귀는 당일도 답답해서 자기가 물어봤다고, 편한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연락문제로 얘기했더니

자기는 바뀔 사람이 아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연애끝이 빤히보인다면서 왜 붙잡아야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만하잡니다..

스킨십은 자연스러웠고.. 연락 뜸하고, 통화는 안하는여자..

근데 만날때 만큼은 사진도 계속 찍어주고, 잘해주는 여자..

자기 연락 성향에  남친인 제가 한번 서운했다고, 헤어지자는 여자..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좋아하면 연락을 안할수가 없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인연으로 안느껴졌고, 편한 감정이었는데, 왜 사귀자고 먼저 말을 부추긴거죠??

여자분들 정말  연락 안하는 성격이라는게  실제로 존재하나요?? 그리고 통화 안받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클럽때문이라는 말은 삼가해주세요 ㅠㅠ 글이  좀 길었네요.. 흥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