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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은 저번주 금요일에 했구요~
한 4시간동안 그냥 즐겁게 수다 떨고 재밌게 끝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금요일부터 해외 출장을 가셔서 에프터는 다음주에 출장 갔다오고 나서 보자고 소개팅 마무리 하면서 그냥 대충 정해졌어요.
음 그래서 제가 출장 이후에 에프터를 하게 되면 텀이 거의 2주정도로 길어지길래, 혹시 시간 되시면 이번주 목요일에 한번 뵐까요 연락을
드렸는데, 출장 전에 마무리 할 것이 많아서 힘들것 같다고 거절을 하시더라구요.
뭐 이미 제가 호감이 있다는건 대놓고 표현해서 숨길것도 없긴 한데요, 이게 포기해야 하는 상황인지 아니면 정말 그 상황인지 잘 이해가 안가서..
참 연애 한두번 해보는 것도 아닌데 꼭 새로운 사람과 연락할때는 참 많이 소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ㅠㅠㅋ
그냥 글만 봤을때는 뭐 바쁘면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 혼자 공상소설 쓴다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카톡도 엄청 적극적이시진 않구요,
그래서 좀 그런것 같네요.
출장 끝난 다음에 상대 연락을기다려 봐야 하는지 아니면 출장 갔다온 다음에 또 다시 연락을 드려야 하는지 고민이 되네요.
근데 아마 제가 연락 안하면 절대 연락 안올것 같긴 합니다 ㅋㅋㅋㅋㅋ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ㅋㅋㅋㅋ 이런글 쓰는 저도 참 웃긴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어찌하면 좋을까요? ㅠㅋ 출장 갔을때 또 의미없는 선카톡하면 더 없어보일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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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간다고 2주동안 연락 안해야되나요?
한국에있는만큼 연락이 잘 되진 않겠지만
하루에 몇번이라도 간간히 대화 이어가면서
자기전에 연락하고 뭐하고 하면 2주 자연스럽게 흘러갈거같은데...
그리고 본인이 호감이 있으시면 호감있는 티내는거 자존심 상해하지 마세여
갓다와서 연락오길 왜기다립니까 내가 좋은사람인데 내가 한두번 더 연락하면되지 ㅠㅠ
내가 호감있는사람한테 자연스럽게 연락할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오지 않자나여!!
2주동안 참았다가 연락하려고하면 아마 지금보다 더 힘들고 고민하고 용기내야할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