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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교제한진 3개월 정도 됐구요
갑자기 어제 여자친구 가족 톡방에서
저를 한번 데려와 보라고 말이 나왔나봅니다
거기다 일요일이 여자친구 아버지 환갑에
생신까지 겹치는 자리인데
여자친구는 편하게 오라고 하는데
하루밖에 남지 않은 시간에 부모님 선물 생각에
뭐해야하나 고민좀 하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통화상으로
짜증이 조금 나고 한숨이 나왔어요
편하게 오라는데 편하게 갈수 있는 자리는
사실 아니잖아요 뭘 좋아하시는지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 해서 한방차를 준비했었는데
( 찻잔을 많이 모으신다길래) 전화로 차는
많이 있는데 무슨 차냐 그런 내용을 들어
또 계획이 무산되고 이리저리
도돌이표처럼 제자리 걸음 하다가 그냥 가지말라고
화내면서 전화를 끊네요
하루밖에 남지 않고 퇴근 후부터 차타고 가야하니
세차하고 아버지 선물 생각 어머님은 꽃 생각
하고 있는데 숙소도 근처로 알아봐야하고
이것저것 해야하는데 다 잘 모르겠다하니
저도 짜증이 좀 났었나봅니다
어린나이도 아니고 저 34 여자친구 30
제가 너무 생각이 많아 실수한걸까요
머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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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폴맨
참 이게 어려운건데 말 그대로 부담없이 다녀오세요
선물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첫인상과 어른들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한거죠
이 댓글에 공감해서 추천하고갑니다
선물보다는 첫인상과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