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진지 한 3주 정도 되가고 있습니다...
처음엔 진짜 너무 무기력하고 가만히 있다가 울컥 거리고 그랬었지만
요즘엔 무덤덤하네요 ㅋㅋ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일주일 좀 넘어서 다시 연락해 봤었고..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 본다고 하더니
시간이 지나도 말이 없길래... 다시 물어 봤더니 ㅋㅋㅋ 역시나 안되는건 안되는거 같더군요
이미 맘이 떠났는데.. 다시 잘해줄 자신이 없다느니, 제가 또 힘들어 할 거 같다느니....
지금 생각하니 참 이상하게 돌려서(?) 말했네요 ㅋㅋ 나쁜사람이 되긴 싫은건가..??
생각해보면 연애 할 당시에 혼자 속앓이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제가 바란건 큰 것도 아니였고... 워낙 술을 좋아라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 들어가면 연락 주라는 거였는데 ㅋㅋ
초반엔 잘 하더니.. ~ 점점..... ㅋㅋ 이것때문에 서운하다고 많이 했으나 절 생각하는 마음이 딱 그 정도 였겠죠ㅎㅎ
고생은 내가 더 많이 했는데... 저쪽이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니 좀 아이러니 하기도 ... ㅎㅎ
이것 저것 따지면 엄~청 길테지만 이미 끝난 상황에 따져봐야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기본적으로 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긴 하네요
길게 끌어 봐야 한쪽만 고생하고 한쪽은 크게 생각도 안하고 뭘 잘못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으니 ㄷㄷㄷ
술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쭉~ 돌이켜 보면 제가 아직 연애 할 준비가 많이 부족한 상황인거 같기도 하네요
자존감이 많이 내려가 있는 상황에... 부정적이기도 하고 -_ㅠ
책 좀 많이 읽고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겠습니다 ㅋㅋㅋ
근데 워낙 혼자 있었던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외롭거나 뭐 그런건 없네요 .. 아직까진..??
해외출장이 잦아서 ... 좀 짜증나긴 하는데
시간이 다 해결해 주겟죠 ~ 이 또한 지나가리... ㅋㅋ
한국 많이 덥다고 하는데...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
술먹고 와서 자다 깨서... 헛소리를 다 남기네요 ㅎㅎㅎ
| 
등록안내
매달리진 않는데 멍청하게 잘해줬던 기억만 많이나긴 합니다 ㅋㅋㅋ
시간이 지나면 안좋은것만 남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