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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장기간 연애 후 최근에 헤어졌어요
남자친구가 제게 헤어지자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땐 붙잡을 수가 없었어요
붙잡으면 정말 영영 떠나버릴 것 같아서요
연애 동안 남친은 저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배려해줬어요
저도 남친을 온 힘을 다해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연락 문제로
서운함이 쌓여 종종 강하게 서운함을 표현했어요
현재 둘 다 취준인 상황인데
이러한 서운함 표현이 쌓여 남친을 힘들게 했나봐요
후회해요 돌이켜 보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정도였어요
남친은 표현을 해주려고 많이 노력했을거예요
이제와서 깨달은 제 잘못이죠
붙잡고 싶지만 붙잡으면 멀어질까봐 두려워서 못잡겠어요
남친에게 연락이 온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붙잡히고 싶어요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는 충분한 시간을 주라고 하더라구요 매달리면 재회는 더욱 할 수 없어진다고..
서로 시간을 주다 헤어질까봐 겁이 나요
주위에 남사친들이 없어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해야 재회할 수 있을까요?
잊고 다른 남자 만나라는 말은 아직 하지 말아주세요
당장이라도 연락할 수 있지만 독이 될까봐 망설이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친아
나 처음으로 회원가입도 해봤네
수많은 글들 중에 혹시나 이걸 볼까봐...
보고 있다면 연락한번만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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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잡히고싶다는 마음 전에 먼저 여태 사귀면서 본인이 느꼈던 부분들 다 말하시고 붙잡아보시죠.
그리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으면 아마 마음이 크게 떠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말할 건 다 말하는게 결과가 어떻든 마음이 편해질거라 생가되네요... 좋은 결과있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