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는 온라인으로 사람을 만난다는 것에 가볍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온라인이나 소개팅이나 사람을 처음 만나서 알아가는 것은 똑같고, 나이가 차면서 사람을 만나는데 어디서 어떻게 만났느냐보단 상대방에 대한 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셀뽐을 하게 됐습니다.
1. 지역/나이/성별을 적어주세요.
→ 서울 서쪽방향 거주 / 88년생 /남자
2. 본인의 키/몸무게는 어떻게 되시나요?
→ 179에 69-70이에요.
어렸을때부터 가족들도 그렇고 마른체형이었지만 지금은 노력해서 적당히 슬림한 보통체형으로 잘 유지 하고 있어요.
3. 학력 및 직업은 무엇입니까?
→ 대학원 수료하고 논문학기 남았습니다. 직장 다니고 있어요. 자세한 직종은 자세히 공개하기가...ㅎ 절대 이상한 직업이나 해를끼치는 직업은 아니니 염려 안하셔도 돼요~ 연락이 닿는분께는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
4. 흡연유무/주량을 적어주세요.
→ 비흡연 / 술은 주량이 1-2잔 또는 맥주 500이라 그 정도 술 앞에 놓고 도담도담 얘기하는걸 좋아해요.
5. 본인의 성격은 어떤가요?
→ 허세, 허풍, 위선적이거나 머리속에 계산기 들어있지 않고, 그런사람 또한 좋아하지 않아요. 겉으로 보여주기에 연연하는 삶보다 한번 사는 인생 의미있고 뜻을 가지고 있는 삶을 좋아해서 삶의 목적이 돈보다도 꿈을 찾아가는 사람과 말이 잘 통하는 편입니다.
6. 조용한 편인가요?
→ 조용하기보단 차분한 편인것 같아요. 사람인지라 낯을 조금 가리긴 하지만 공통분모가 있다면 낯을 가린다는 느낌 없을정도로 대화합니다.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는 주로 듣는 포지션이며, 소수의 사람 앞에서는 막 들뜨게 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잔잔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 같아요.
7. 본인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 어렸을때부터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게 생기면 해소해야 하는 성격때문에 생활하는데 있어 여러 다방면으로 잡지식이 있는 편이에요. 예술적 감각이 있으며, 머리를 굴려야 하는것을 좋아하고 조금 잘해요. 사람을 대할 때 엄청 살갑게 대하는것은 오글거려해서 잘 못하지만 츤데레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8. 종교가 있으신가요?
→ 무교입니다.
종교를 따지고 싶지 않은데 죄송하지만 경험상으로 기독교는 성향이 저와는 안맞는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때 교회를 다녔었지만 제가 삶을 바라보는 생각과 방향이 달라 무교가 된 것 같아요 ㅎ
9.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 매운거 빼고는 다 잘먹어요. 음식 남기는거 아까워해요.
10. 좋아하는 영화장르는 무엇입니까?
→ 공포, 억지 코믹빼고 다 즐겨봐요. 철학적인 영화를 좋아하고, 실화바탕으로 된 영화나 인터스텔라같이 지식을 바탕으로 한 sf를 특히 좋아해요.
슬픈로맨스 영화도 울면서 잘 봐요. 전쟁영화, 액션도 좋아하구 말 그대로 공포 코믹빼고 다 즐겨봐요. 공포는 깜짝놀래는게 싫고 코믹은 억지웃음 내고 생각없이 봐야해서 일부러 찾지는 않아요.
11. 취미나 특기는 무엇인가요?
→ 수영을 어렸을때 오래했었고 등산은 잘 못해서 자주가진 않지만 생각정리가 필요할때 한번씩 등산해요. 가끔씩 기타를 끄적거리기도 해요.
여러 취미가 있지만 배낭여행이 제 인생의 1순위 취미인것 같아요. 지금은 직장인이라 못하지만 20살때부터 혼자 배낭여행을 하기 시작했는데 여행을 통해 삶의 방향, 행복의 가치 등을 경험으로 깨달으며 인생을 알아가는 것이 뜻깊어서 배낭여행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취미활동이에요. (지금은 직장때문에ㅠ)
12. 어떤 상황일때 가장 솔로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 일 할때 사람이 멋있다고 하잖아요? 제가 일 하며 '아 이건 좀 멋졌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런 사람이 없을때 그런 생각이 들어요. ㅋㅋ
13. 나이 차이는 연상/연하/상관없다 또는 몇살까지 괜찮으신가요?
→ 나이는 연상 2살까지는 커버 가능해요. 연하는 나이제한 없지만 나이가 많고 어린것보다도 철 들어야해요. 감정에 앞서 필터링 없이 말과 행동하는 것에 특히나 힘들어해요.
14.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연애(가정)는 어떤 것인가요?
→ 서로가 존중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는 연애가 행복한것 같아요. 갈등 또는 의견이 다를 때 사람과 사람이 생각이 다를수 있지만 상대가 나를 존중한다는 것을 느끼거나, 그리고 내가 상대를 존중할때 상대방이 그것을 알아준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15. 연인이 생긴다면 지금 현재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 나와 연인이 어렸을때 살던 추억이 있는 동네. 어렸을때 어떤 추억을 갖고 어떤 어린시절을 살았는지 궁금하고 저 또한 그런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요.
16. 연인과 함께 하고 싶은 취미는 무엇인가요?
→ 새로 배우고 싶은 취미가 5개 있는데 사진, 기타, 요리, 드론, 커피 에요. 기타는 제가 2달정도 배웠지만 이 중에 상대방이 하고싶은거 있다면 같이 하고싶어요.
17. 외적으로 바라는 이상형은 어떻게 되시나요?
→ 개인 취향으론 인상이 좋은분에게 호감을 느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외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자신이 알고있는 분에게 매력을 느끼는것 같아요. 그래야 자신을 꾸밀수도 있고 자신없는 곳도 당당할 수 있으니까요. (자존감이 낮은것과 겸손은 달라요.)
18. 내적으로 바라는 이상형은 어떻게 되시나요?
→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감정에 너무 치우쳐 말과 행동을 쉽게하지 않는 분이 좋아요. 상대방을 적절히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이상형입니다.
19. 연애시 이것만은 절대 안된다! 어떤 부분이 있으신가요?
→ 감정에 앞서 행동하는 것들. 예를들면 싸울때 휑 가버리거나 잠수타는 행동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요. 갈등을 풀 수 있는건 시간보다 대화인것 같아요. 시간은 그냥 묻어버리는것이지만 대화는 꼬인 오해를 풀 수 있잖아요 ㅎ
그리고 낭비와 소비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음식낭비 돈낭비는 저와 성향이 달라 조금 힘들 것 같아요. 어릴때 집이 힘들었던 때가 있어서 그런지 낭비하는 것을 보는것은 괴로워요.
20. 마지막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을 적어주세요!
→ 차분하고 생각이 많은 편이라 그래서 어쩌면 정신연령이 나이보다 더 들어보일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은 어차피 나이가 들어가는것인데, 몸만 늙고 정신은 성숙해지지 않은 사람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도 사람인지라 단점도 많고 부족한점이 많아요. 제 단점과 부족한 점 모든것을 이해하라고 하는건 욕심이지요. 그냥 서로 존중을 할 줄 안다면 좋을것 같아요 ㅎ
제가 이 글을 쓰면서 존중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 것 같아요. 존중이라는것이 참 어렵긴 하죠. 그만큼 사람을 만나고 마주할땐 존중으로부터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 예의가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저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이러한 생각을 갖고 상대방을 대하려고 노력을 하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ㅎ
제 글을 보시고 이 사람과 비슷한면이 많거나, 생각을 더 파보고 싶거나, 나쁘지 않구나라고 생각이 든다 싶으시면 서슴없이 쪽지 부탁드릴게요!
(쪽지 주시는분이 어떤 사람인지 저도 궁금해요. 쪽지에 소개도 같이 부탁드리겠습니다~) | |
|
등록안내
추천해주신김에 쪽지도 주시지 안주셨네요~ 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