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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연애포럼에 글을 남겨 놓긴 했었어요.
사회복지사 5년차이고, 하고 싶은거 왠만큼 하면서 사는 인생,,부모님 덕이죠.
인천에서 사시다가 모든 걸 정리하시고 가족이 부여로 오셨고, 부여에서 작은 카페 운영하시는 분을 소개 받아서 지난 주 일요일에 만났습니다.
친구 어머니의 친구 딸이라고,,(친구가 카페하는데 상대방분이 친구한테 커피나, 빵류 등 운영하는 일을 배웠다고)
친구왈 - 참하고 선하다, 통통하다, 인상좋다, 집도 좋다.(땅도 있고, 건물도 있고 등등)
실제로 만나보니, 나이는 그 나이대가 맞게 보이시고(39살), 얼굴 선하고 통통은 모르겠고 생각보다 통통하진 않고 평균적인 몸매, 참하고 선하신 분 같아 보이더라고요.
부여의 한적한 어느 동네 카페에서 뵜는데 90분 정도 대화 하면서 저의 장점에 대해 어필을 했고, 상대방 분이 잘 웃어주시고 답도 해주시고,
어쨌 든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애프터 했고, 이번 주 일요일에 다시 뵙기로 한 상태에서 월~목요일 까지 카톡으로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일단은 분위기는 좋네요. 이번 주 일요일에 보고 한두번더 보게 된다면 잘 될거 같습니다.
41살이 되어서야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결혼을 하고싶다 라는 마음가짐이 생겼는데 이 마음가짐가지고 잘 만나봐야 겠어요.
잘되면 될 수록 후기 계속 남겨서 응원 한마디라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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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남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