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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준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남자친구가 유선이어폰만 써서 버즈를 크리스마스때 줄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예전에 남자친구는 물욕이 없어서 자기는 버즈 이런거 안사두 된다해서 제가 사주고 싶더라고요

근데 저번주 주말에 만났는데 필요한 상황이 되어서ㅜ 원래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려고 했는데 지금 사줄게 하고 바로 매장가서 사줬었어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계획은 크리스마스에 짜잔~하고 주는게 기억에 남지 않나 해서 아차차 싶더라고요ㅠㅜㅜㅜㅜㅜㅜ

저 나름 생일 외에 남자친구한테 처음 사주는 야심찬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기억에 남기고 싶었거든요..

남자들은 그런 거 없이 의미를 안두는지 두는지 궁금해요..!

유선만 써도 괜찮다 하던 사람 맞나 싶을정도로 실제로 받았을때 진짜 엄청나게 좋아하긴했어요 하지만 오래 기억에 남기고 싶은 마음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