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고 권태고 어쩌고 하는데.4
- 청양딕
- 등록일 2018-06-20 21:04
- 조회수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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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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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pa
본인의 삶도 누군가의 자리를 빼앗고 기회를 빼앗으면서 살아가는 거죠 이것도 끝없는 이기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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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byltd
남들을 위해 줄바꿈정도는 해주세요 본인의 이기심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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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
그 사람에게 내가 희생하겠다라는 진정한 의미의 사랑은 전혀 아닌것 같아요.
본인이 생각하는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란 희생 인가요? 난 그것도 포함이지 전부는 아닌데 그리고 그게 하루아침에 되나요? 그래서 저는 님께서 아직 더 많이 생각하시는 게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상대를 사랑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정도의 수준이라면 권태따위에 흔들리지 않는건 말할것도 없고 연인이 대장암에 걸려 허리에 배설물백을 달고 있더라도 그 사람을 위해 살아가겠다 정도의 마음가짐은 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이런 사랑을 받고 싶으신가봅니다. 근데 이미 받고 계실텐데요. 부모님의 말로는 다 할수 없을 대단한 사랑은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권태 없이 꾸준하게 받아와서 너무 익숙한 나머지 그게 사랑인 줄도 모르고 당연하게만 느껴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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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누굴 사랑한다라는 마음은 내가 그 사람에게 감정적으로 위안을 받을 무언가가 있다는 말이지
그 사람에게 내가 희생하겠다라는 진정한 의미의 사랑은 전혀 아닌것 같아요.
권태기라 헤어진다 이런말들 많이 하는데
바꾸어 말하면 내가 감정적으로 그 사람에게 얻을것이 전혀 없다는 말이죠.
본질적으로 우리가 얘기하는 사랑이란 그야말로 이기심 그 자체가 아닌가 싶네요.
결국 끝없는 자기 마음의 헛헛함을 채우기 위해 남을 찾아다니는 것.
그 헛헛함이 채워지면 권태라는 이름으로 헌신짝처럼 버리는것 그런게 보통 사람들의 사랑의 실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상대를 사랑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정도의 수준이라면 권태따위에 흔들리지 않는건 말할것도 없고
연인이 대장암에 걸려 허리에 배설물백을 달고 있더라도 그 사람을 위해 살아가겠다 정도의 마음가짐은 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저도 위선적이고 자기연민적인 보통 사람의 사랑 수준밖에 못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불현듯 얼마전부터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함 적어 봤습니다.
다들 정말 사랑이라 말할수 있는 사랑을 해봤으면 합니다.
겁쟁이지만 생각은 할수 있잖아요.
저는 생각이라도 하면서 살아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