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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사람의 타고난 팔자 천성의 파악 입니다.
서로 성격이나 가치관 천성이 안맞아 자주 싸우고 트러블이 있는데
상대방이 앞으로 잘할게 고쳐볼게
이런말들 쉽게 하면 그걸 또 쉽게 믿고 결혼까지 가는것은 매우 신중하게 고려하세요
각자가 유전자로 부여받고 태어난 성격이나 기질 천성등과 그들의 부모로부터 오랬동안 자라면서 후천적으로 형성한 태도등은 왠만해선 때려죽여도 바꾸기 힘듭니다.
그래서 나랑 안맞는 사람 고쳐서 살려고 노력하지 말고
정말 저사람을 사랑한다 싶으면 그마저도 모두 포용하고 감싸고 평생 살 각오를 단단히 하던가
그냥 애초에 케미 잘맞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그 다음 중요한건
결혼은 당사자 끼리 하는게 아니라 양가 집안끼리 한다고 보면 됩니다.
결혼하고 나서 배우자의 모습은 그의 부모가 수십년간 살아왔던 모든 장점 단점의 모습들을 그대로 카피해서 무의식중에 살게됩니다.
그래서 나와 살게될 배우자의 행동패턴에 대한 미래를 최대한 정확히 예측하려면
최대한 자세히 상대방 부모의 삶을 알기 바랍니다.
자식은 자기 부모 싫어해도 알게모르게 자기부모의 인생을 스펀지에 물 흡수하듯 고스란히 보고 자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두가지 정도만 확실히 해도 평타이상의 평안한 결혼생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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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angel
[*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