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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5살 남자구요. 상대방은 3살 많은 누나에요.
저는 올해에 졸업해서 한 회사에 취직했어요. 누나도 취직 한 이후에 처음 봤구요. 제가 하는 일 특성상 군대 때문에 저는 3년동안 그 회사에서만 있어야해요.
처음엔 그 누나랑 친하진 않았는데 연예인더쿠질하는 덕분에 친하게 됐어요. 같은덕후 아니지시만, 다른 가수분 더쿠라서 더쿠누나 더쿠동생으로 지내게 됐죠.
그러면서 한번씩 밥도 같이먹고, 나가서 같이 놀기도하고...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공통점이 많다는걸 (저 혼자만) 알고있었고, (저 혼자만) 관심을 키워갔어요.
그 누나 말로는 한번 나는 누가 직접 말 해주기 전까지는 생각도 못한다면서... 먼저 이야기 해야지 알아먹는 이야기를 했었구요. 그래서 두달이 지나고 어제 오늘 제가 고백했어요.
말했듯이 내가 관심이 있는 걸 모르는 것 같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결과는 고백은 실패했어요. 제가 하는 일 특성상 좋든싫든 3년동안은 얼굴보거나, 멀리서도 이야기가 오가기때문에 누나가 확신이 필요하대요. 대신 나의 모습, 이야기를 보여달래요. 그러면 확신이 든다면 그때 누나가 말해준다고 하네요.
두 달이라는 기간은... 내가 누나한테 관심을 키우고, 내가 누나를 알아가는 시간은 맞았으나, 상대방은 아직 나를 잘 몰랐던거죠.
근데 나는 나의 모습을 항상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회사 밖의 모습을 더 보고 싶나봐요. 실제 나의 인성, 행동 이런 것들...
그러면 그냥 회사 밖에서 만나서 내가 하는 행동들 하면 누나가 원하는 나의 본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지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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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는 같이 노는 아무생각 없는 친구같은
입장이엇구요
남자친구는 일일단은 나의 스팩중에 하나라고 보아도 되지요 자랑할만한가 주눅들만한지는 않은가 이런거죠 경제력 외모 성격 요런거겟지요 결혼까지 생각도 해야겟고
그리고 너무 좋아서 계속 같이 잇고 싶나
나를 잘챙겨주나 자상하나 어른스럽나 진중하나 해결사인가
여자는 의지하는 쪽이여서 아이처럼 철없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글쓴이의 모습중에 저런게 많이 들어가 잇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