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포에는 연애중 연애초? 등등 많은 소분류가 있지만 

가장 고민이 많고 힘든 것은 아무래도 "이별후" 카테고리가 아닐까 싶어서 

이렇게 여러분들이 보실수 있게 글을 적습니다 

제가 이별하고 힘들었던건 17년도 이전인 15년도 초였습니다 

3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제기준에서는 길었던)

연애가 끝나고 한달에 8키로가 빠졌습니다 

상대방의 바람도 아니었고 어느한쪽의 잘못도 아니었는데 지금보다 순수했던지 어렸었던건지 매우 힘들었습니다. 

여기 그때의 저보다 엄청 힘들고 드라마에 나올법한 이별을 경험하신분들도 많을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한가지 그당시 힘들었던 경험을 겪으면서 제가 깨달은 사실은 (연애컨설턴트하는 지인도 찾아가서 상담도 해보고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보기도 해고 했었죠)

1.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진다와

2.시간이 약이다 

이 두가지 진리였습니다 

당장은 눈에 안들어오실거란거 압니다 

세상에 반은 남자여자라지만 이사람이어야 할것같고 

다른사람은 의미없고 눈에도 안들어오겠죠

그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상태는 지금 정상은 아닙니다 

바로 어제까지 익숙해져있던 상대에게

바로 어제까지 사랑했던 상대에게

여러분의 뇌는 , 여러분의 마음은 , 여러분의 몸은 익숙해져있는 것입니다 

천천히..바뀝니다 

컴퓨터 포멧하듯이 완벽히 지울 순 없지만 나중에는 그땐그랬지~ 하며 넘기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당시 제가 인터넷 어딘가에서 본 글이 생각이 납니다 

"이별에 슬퍼하는 사람들은 너무 슬펴할 필요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이별을 한다. 그리고 그 다음사람은 분명 지금 그 사람보다 좋은 사람일것이다. 왜냐고?? 누구나 물건을 사더라구 이전에 사용하던 것 보다는 더 나은 모델을 선택하게 돼있으니까 자동차로 예를들어봐도 소형에서 중형으로 가지 중형차 타다가 소형차로 가는경우는 극히 드물다"

저 말이 저또한 저당시에는 와닿지않았습니다 특히 사람을 물건으로 비유를 해서 매우 마음에 들지않았습니다 ...................

하지만 지나고보니 맞는말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경험을 토대로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동물입니다 

이번연애가 실패로 끝났지만 다음에 더 멋진연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자신을 더욱 더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자기발전도 하면서요 

저도 아직 결혼까지 골인한건 아니지만

분명히 지금의 연애는 그때의 연애보다 건강하고 

그때의 상대방 보다 객관적으로도 나은 상대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주말오후 카페에서 급하게 '쓰다보니 글에 두서가 없습니다 

오늘도 이별에 힘드신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