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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정도 사겼어
헤어진 이유는 권태기도 있긴 했는데 성격차이도 있었고 내가 신뢰를 깼거든
여자친구도 남사친이 좀 있었고 나도 친했던 여사친이 있었거든? 내가 친했던 여사친을 A라도 할게. 여자친구 남사친으로 내가 힘들었어서 얘도 질투같은걸 할라나? 하는 마음에 A랑 뭐가 있었던것처럼 거짓말을 했어 당연히 얘는 싫어했고 그러다가 7월초에 A가 해외여행갔다와서 내가 초콜릿을 받았고든? 그것땜에 그 당시에 여자친구가 화를 내서 내가 미안하다고 앞으로 이런일 없게 하겠다고 말하고 이 얘기는 끝난줄 알았지. 근데 헤어지기 며칠전에 싸우다가 갑자기 A얘기를 꺼낸거야. 초콜릿은 누가 먼저 연락해서 받았냐고. 내가 A랑 대학동기이기도 하고 친했엇어서 방학때 긱사도 같이 쓰고 안부도 물을겸 내가 너무 생각없이 인스타 스토리 답장보내서 받았다고 사실대로 얘기했더니 뭐가 있었던 여자랑 뒤에서 연락하고 그러는거에 실망이 크다. 자기한테는 남녀사이에 친구 없다 그래놓고 나는 왜 뒤에서 그러냐 내로남불이냐 그러더라고. 난 그래서 사실대로 A랑 뭐가 있던게 아니라 너가 남사친 문제 많지 않았냐 그래서 그것땜에 나도 과장한거다 내가 정말 잘못했다고 싹싹 빌고 A를 카톡,sns 다 차단했어. 근데 믿음이 많이 깨졌다고, 다시 시작하기도 두려워서 많이 생각해봤는데 그만하는게 맞는것같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5일전에 헤어졌어.
내가 정말로 잘못한건 맞지만 내 입장에선 A랑 아무사이 아니었고 앞으로 이런일 반복해서 실망시키는거 없을거라 확신하거든? 여자친구는 아직 오해가 안풀리고...
헤어지면서 얘가 많이 울고 좋아는 하지만 힘든게 크다는데 어떻게 재회는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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