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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술 한잔하다가 알게된 한살연상 누나와 같이 술을 한잔하게됬는데
제 이상형과 멀었지만 이쁜마음씨와 말투에 사람이 끌리게되면서 제가먼저 번호를 물어보고 헤어졌습니다.
그러고 다음날부터 제가 톡을먼저 보냈고, 쭉 이어가다가 어느새 읽씹을 하길래 나를 별로 마음에안드는구나하고 생각했죠
저도 왠만한 부분에 자신감도 있고 까일정도인가 하고 자존심이 많이상했는데 자꾸 생각이나는겁니다... 물론 서로같은 지역인데
그분의 직장이 근처지역 1~2시간 거리에있어서 그지역에 혼자 계시거든요 그것도 큰 문제가되는걸까요 저는 좋으면 1~2시간거리는 저 혼자
매일왔다갔다할수있거든요 읽씹당한 후 일주일 뒤 (누나뭐해요!ㅋㅋ)라고 톡을보냈구 그 분의 카톡성향은 항상 잘웃어주고
단답도 아닌 장문의 형식으로 답장을 아주 잘해주세요 다시 톡을 이어가다가 휴가받고 그분도 제가사는지역에 가족이있으니 오게되었고,
제가 한번 만나요라구 말했더니 바로 콜을 해서 그날 단 둘만 만나게되었습니다. 저의 이미지를 안좋게보고있어서 그날은 신경많이써서 만났고
비오는 날이라 제가우산도씌워주고 화기애애하게 술을 마시러갔습니다 보니까 오랜만에 떨림이찾아왔고 말도 잘통해서 좋았습니다 별다른 실수없이 술마시고 각자헤어졌고 이틀 뒤 제가 영화같이보자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서 영화한편보고 서로 술을 좋아한지라 새벽까지 술을마시고
제가 집에바래다 주고나서 휴가는 끝이나고 그분은 다시 직장있는 지역으로 가게되었죠 일하느라 톡이 느린건 괜찮은데 새벽까지 톡잘하다가
서로 잘자라는 톡까지하고 그다음날 일어나서 톡을또 씹더라구요... 저번에도 씹어서 다시보냈는데.. 이거에 민감해서 일상생활도안되게끔 자꾸 생각나고 제가 다시한번 톡을보내고싶은 마음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다음에 바다도 보러가자고 약속도했는데 그분이 쉬는날까지말해주면서..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은데 이번에는 연락이 먼저오기를 기다려보고있습니다 저도 확실하게 마음정리하고 제 일상생활에 집중하고싶습니다...
톡 잘하다가 여자가먼저 또 씹은거면 어떤심리인지 궁금하네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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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뻥vs갠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