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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2012년에
자존감이 낮고 썸은 탓지만 연애할수 있을까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연애를 시작했었고 오랜만에 그 글을 다시 읽으면서
한번 더 글을 써내려가 보네요 ㅎ
그리고
2017년도에 썼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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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에 첫눈에 반했던 동갑내기 여자사람이 있었죠.
저는 지방대 다니다 휴학중인 음악하던 학생이었고
그녀는 서울에 굉장히 좋은 대학을 다니던 여자였습니다.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뽐뿌에 상담글을 써가며
그렇게 자존감이 낮고 다가가기 어렵던 여자였는데
지금까지 제 곁을 지켜주고 있다는게
이제 5년찬가요,
이글을 썼던 날들을 추억하면서
한 가정을 이루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친구가 되어가는 시절엔
매일 늦잠자서 택시를 탄다며
모닝콜을 매일 같이 하던 추억도
통화요금을 줄이려고
사귀기전에 커플요금제를했던 기억들
택시비 나 때문에 굳으면 맥도날드 사달라는 기억도
데려다주고 데려다오는 길에 흔들리는 마음에
고민이 많아 돌아오는 길이 오래걸렸던 날도
그날따라 기분이 좋아 빠르게 뛰어왔던 날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네요.
이글이 또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글을 남겨보네요.
1500일이 넘었지만
150일 같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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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기다리고
다른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던 저의 졸업까지 기다리고
결국에 글에 염원하던 있던 한가정을 이루는 날이 1년전이네요.
연애 포럼에서 고민하고 앓던 날들이 이젠 슬슬 잊혀지는 시쯤에
다시 한번 제가 쓴 글을 읽고 그 감사했던 기억을 다시 회상하네요.
좋은 인연을 만나 사랑하고 물어 뜯어 시간지나 저처럼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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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는게 쉽지만은 않은데 행운아시네요.
앞으로도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