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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알았던 친구가 26살 때 갑자기 연락와서 한 번 만났어요. 그런 다음에 서로 자주 만나고 연락(카톡, 통화)도 엄청 자주 했는데 내가 솔직하게 말했어요. 나는 너 좋아하는 것 같다고(그런데 사귀자곤 안함)
그랬더니 걔가 자기는 너랑 평생 지내고 싶다 그런데 연인이면 헤어질 수도 있는거고 그렇지 않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러면 싫다는 거냐고 물어보니깐 또 그건 아니고 잘 모르겠다고.. 자기도 나랑 있으면 편한데 그게 친구로 인지아닌지도 모르겠고 자기도 지금 누굴 만날 수 있는 시긴지도 모르겠다고
근데 그렇다고 싫은건 아니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너도 자기를 친구처럼 대해주며뉴천천히 자기가 쫓아가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긴 했는데 사귀는 것도 아니고 계속 친구로 남은 느낌에 연락도 얘기 꺼내기 전처럼 자주하고 통화도 자기 전 까지함 그리고 만나는 것도 자주 만남 근데 아직 친구임 어찌해야하나요? 그냥 사귀자고 확실하게 고백을 해야하는 건가요??
ps. 내가 이쁘다 좋아한다 이런 얘기를 그냥 다 하거든요? 그러면 걔가 민망하구만 이러거나 어이구 저런~ 이런식으로 싫다 좋다도 아니고 그냥 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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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하게 고백하시면 친구도 잃고 연인도 잃어요
욕심을 비우고 재미있게 지내세요
친구가 연인이 될 수 있지만 연인이 친구가 되긴 어렵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