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좀 트고 자연스럽게 하세요. 여자들 갑자기 들이대는거 싫어 함

그 여성분과 대화도 못해봤는데 이름이랑 전화번호는 어떻게 아셨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묵념부터 시작..

저랑 같네요. 안면 틀 상황이 안되요
저도 생각만 하는거지만 직접 얼굴 보고 묻는게 나을것 같아요.

갑자기 차에 그런거 꽂혀있으면 좀 무서울거같아요... 혹시이방법은 어떠실지 .. 문닫힐쯤 달려가서 타면 그분이 열림버튼 눌러줄지도모르잖아요?!그때 감사합니다!하며 눈마주치는거에요! 그걸반복하면서 ...흠 이것도이상한거같기도하고 ㅋㅋㅋㅋ ㅠㅠ

차보다는 차라리 엘리베이터에서 쪽지 전해주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ㅎㅎㅎ

부담스럽지 않게 엘베에서 인사하다가

가볍게 말거는게 나을거같아요

차량에 쪽지는 진짜... 아닙니다

아침마다 자주뵙네요!

시간이 이른데 직장이 멀리있으신가봐요??

그냥 이런식으로 편하게 이야기하면 되지않을까요?

눈인사부터!

애초에 그렇게 전전긍긍하는 마인드로는 어찌 연이 닿는다 하더라도 참극을 맞이할 확률이 높음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일련의 행위들은
(차 창문에 연락처 꽂아두기 또는 차 앞유리에 꽂힌 전화번호 몰래 알아내서 연락하기 등)

여자 입장에서 소름돋을 확률이 개높습니다. 스토커 취급 안당하면 다행임.

몇가지 이야기를 드리자면

"뻔해보이는걸 알면서도 당당하게 갈수 있는" 마인드 장착하기 전까지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만약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그 여성분이 생각난다면 생각이 안 날만큼 운동하세요. 아니면 술마시거나 게임하세요.

그리고 님 평소 와꾸 점검 하세요.

30초반이면 20대도 만날 수 있는 충분히 젊은나이지만
이게 사람에 따라 30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관리부재로 인해 핵아재 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튀어나온 배,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 깨끗하지 못한 피부, 옷 매무새(구린 핏) 등

이런사람이 다가온다면 극혐소리 나오겠죠.

그리고 말하는 연습하세요.

당연히 타고났거나 숙련된 사람들은 알아서 술술 나오지만

제가 보기에 님은 어찌어찌 용기내서 말을 건다 해도 그 순간 얼어붙어서 어버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그라들더라도 집에서 혼자 궁시렁궁시렁 대보세요.

기회는 단 한번뿐이니까요.

아니면 도저히 나는 내 스스로가 준비될때까지 못기다리겠다. 라고 하신다면..

극약처방을 내려드리겠습니다.

1.
엘베 내리고 그 여성분 차 타러 갈때 뛰어가서 부르세요.
헐레벌떡하는 척 하면서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지금 아니면 안될거 같다고 말 한 뒤
엘베탈때 몇번 뵀는데 알고 지내고 싶다고 연락처 알려달라고 하시고 빤스런하세여ㅋㅋ
(헐레벌떡이 포인트임 진짜 몇날몇일 큰 고민끝에 용기내서 온 사람처럼 보이니까요.)

2.
아침인사 (목례가 됐던 안녕하세요가 됐던) 하면서
혹시 이웃사람중에 아침에 인사하면서 연락처 물어본 사람도 있나요? 라고 말 한 뒤 (100% 없다고 할겁니다.)
저는 인사도 하고 연락처도 물어볼 생각이었다고 하시고, 만일 거절이 나오면 제가 마음에 안들면 연락 안하셔도 된다. 라고 말한다음 번호 받고 빤스런하세요. 이건 뻔뻔해보일수록 좋음.
님이 진짜 배나온 오타쿠 아저씨 스타일이 아니라면 98% 줄겁니다.
2%는 남친/남편 유무, 회사 늦음, 님같은 스타일을 극혐하는 등의 사유가 있을것임

누가 차에다가 그렇게 한적도 있고 누가 차에 있는 번호 보고 카톡와서 차에서 내리는거 보고 너무 자기 스탈이라 연락했다는데 진심으로 이사가고 싶을 정도로 무서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차에다 그렇게 하는건 비추고요. 차라리 1:1로 얘기하시거나 번호 묻는게 좋을 듯 싶어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차에다가 하지 마세요 ㅠㅠ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