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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이제 2달 보름 남짓 된 거 같고
초반에 붙잡다 3주 정도 후에 완전히 정리 했습니다.
전 마음이 남았지만 여친은 재회할 마음이 없는거 같더군요.
그렇게 2월초에 앞으로 연락안하기로 하고
서로 정리했고
중간에 2번 여친이 다른 문제로 인해 저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그때마다 좀 안좋게 말이 오고가서 사이는 더 안좋아졌고요.
그러다 일주일 전쯤 제가 마지막으로 연락했고
여친은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해서
저도 마음 어느정도 다 정리하고 내려놓은건 다 내려놓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친한테 연락이 왔네요
오빠
이렇게.. 딸랑 요렇게만...
요즘 핸드폰을 2대 쓰는것도 있고
카톡 알림이랑 숫자표시 다 없애고 핸드폰도 잘안보다보니 연락 온지도 몰랐지요.
한 7~8시간 지나고 확인 후 답장 보냈는데
안읽더군요. 4~5시간 지나도 안읽어서
차단했나? 싶어
다른폰으로 톡 날렸더니 읽고 답장이 없네요.
요즘 핸드폰 안봐서 연락온지 몰랐다
연락한 이유도
차단한 이유도 있겠지
무슨 일이진 모르겠지만 하는 일 잘되길 바란다
뭐 이렇게 보냈는데 읽고 씹네요.....
알수가 없는 여자예요..
뭘 부탁하려다 용건이 없어졌나..
아님 답장이 너무 늦어져서 기분이 상했나...
왜 연락한지 궁금한데 ... 다시 시작하자 이런건 당연히 아닐거라는거 아는데
이번에 또 뭘 부탁하려고 연락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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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용건이 있다가 해결해서 다시 차단한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참 알수 없는 사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