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잘해주긴 하지만 두번의 이직 기간 동안 많이 힘이 되주고 받은 것도 너무 많아서 제가 프로포즈를 먼저 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 2주년에도 제가 백수여서... 커스텀 신발 두켤레 본인 돈으로 사고 외식 같은 것도 거의 얻어 먹기만 했구요ㅜ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크리스마스 전 주에 서프라이즈 해주고 싶어요~ 크리스마스는 둘 다 일해서ㅜ
아 결혼은 내년 10월 예정입니다ㅎㅎ
전에 플스 가지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게임 타이틀 가격이 쎈편이라 고민하더라구요 그래서 질렀습니다!
현금가가 아니라 엄청 저렴하진 않지만.. 무이자로ㅎㅎ..
문제는 이걸 어떻게 놀라게 해줄것이냐 인데요ㅜ
펜션 같은 곳에 놀러가자니 명분이 없고 저 혼자 막무가내로 진행하자니 금전적인 부분이ㅜㅜ...
금토 혹은 토일 밖에 1박2일이 안되서 주말이라 숙박비도 만만치 않네요ㅜㅜ
그 검색하다가 본 머그컵 이벤트도 좋을 것 같은데
1. 평소 먹고 싶어하던 해산물을 사주고 근처에서 숙박하면서 머그컵 이벤트를 한 뒤 플스를 주는 방법 12만원정도
2. 펜션으로 바로 가서 바베큐를 한 뒤 머그컵 이벤트 및 따로 영상만들어서 보여주고 플스를 주는 방법 14~18만
3. 맛난거 먹고 단도직입적으로 편지와 함께 플스를 주는 방법 5만~8만
머그컵 비용은 따로 생각했구요ㅜㅜ 6시30분쯤 일끝나고 진행해야 되서 시간 고려하자니 더 머리가 아픕니다ㅜㅜ
뭔가 해주고는 싶은데 머리가 안따라오네요.....
지금 음식점은 둘 다 양식을 선호하지 않아서 킹크랩이나 대게를 사줄까 하는데... 이건 좀 아닐까요?ㅜㅜ
음식점이나 기타 이벤트 하셨던 경험 조언 부탁 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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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이 어찌 되시나요?
부럽네요.
너무 부러워서 아무런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아요..
그냥 다 좋아보여요..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