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주 계약 관련 궁금증이 생겨 문의 드립니다.
저는 현업에 대한 지식이 없는 학생이며, 최근 친구들과 함께 외주 제의를 받아 처음으로 계약서를 쓰려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내용은 MyRealTrip(내용 면에서 다른 점이 많지만 개발 규모가 비슷합니다)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고요, 제가 맡은 부분은 서버입니다.
계약서의 내용 중 "사후 유지보수", 즉 버그가 터졌을 경우에 대해 그분들께서 제시하셨던 게
<개발 완료 1년 내 발생하는 하자에 대해 무상으로 하자 접수 후 7시간 이내에 조치한다. 시간 내 조치하지 못할 경우 손해배상으로 제작비의 30%를 변상한다>
인데요, 사후 서비스에 문제가 생길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추가된 조항입니다.
저는 이 서비스의 서버 알고리즘을 따로 만들어진 다른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node.js Express 선에서 직접 짜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저 조항을 보니 "만약 7시간 내에 고치지 못하는 버그가 터진다면?"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돌더라고요.
물론 저분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돈 주고 만든 자신들의 서비스에 문제가 생겨 고객의 신뢰를 잃는다면 안 되는 것이고, 저희도 최대한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 완료 후 버그가 100% 없을 거라고 장담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저 조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틀렸다면 어떠한 방향으로 조항을 수정해야 할까요?
(저분들도, 저희도 처음 해 보는 계약이기 때문에 당연히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서로 생각하며 조언을 얻기 위해 글을 쓰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비난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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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