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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뽐뿌에 개발자 포럼이 있는걸 이제야 알았네요.
초딩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했습니다. 중딩때는 용산 들낙거리며, 조립하고~ 윈도우깔고, 오버클럭도 해보고
대략 하드웨어의 기능 이런거 익히면서 재밌었구요. 컴퓨터에 감은 남다르다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도 실업계에서 나름 비쥬얼베이직 수업 제일 잘 이해했고,
대학은 서울 하위권 공대 산업경영과를 간 후에, 제 길을 찾고자 컴퓨터공학과를 복전하였습니다.
또한 프로그래밍은 적성에 맞습니다. 제손으로 뭘 만드는걸 좋아하는데.. 프로그래밍은 재밌더라고요 계속 머리쓰면서 생각하고 하는게..
아무튼 it동아리 들어서 외부공모전 나갈때 C# 가지고 키넥트, 아두이노 센서같은거 나름 조합해서 코딩도 많이해보고
(이때, 나름 쓰레드랑 시리얼포트, 서버등등 따로 더 공부하게 되었네요)
하면서 잘되서 상으로 200마넌도 타고 했었네요.
지금 가진 기술은 없지만, 무슨 프로그램 만들라고 시키면 책이랑 구글 뒤져가면서 어떻게든 해낼수 있다 생각합니다.
아무튼 사람들이 모두 말리지만 전 프로그래머가 되려고 합니다.
근데 제일 걱정되는게.... 가방끈이 짧은겁니다. 복수전공으로 컴공과의 핵심과목은 다 수강하지도 못했고..
배워논 이론만 가지고 어느기업에 가서도 제가 뭐하나 못할것 같습니다...
신입이 다 마찬가지일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걱정되네요. 잉여자원 될까봐요.
게다가 사실 지금 제 실력으로는 중소기업조차도 못갈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안합니다.
실질적으로 대기업에 가면 프로그래밍을 직접적으로 다루는경우는 드물다고 들었고...
만약 대기업에서 직접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직위에 입사하여 배운다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적으론 중견,중소기업에서 직접적으로 프로그래밍을 사수한테 배우면서 경력쌓고 싶네요..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 누가 절 써줄까 하는 불안함에.....
국비지원 학원을 생각하고있씁니다.!! 앞으로 6개월 국비지원 코스 밟으면서, it자격증 추가해가며
실무감각도 좀 익히고, 이론적으로도 더 빠삭하게 알고 싶기때문에요.
그리고 요새 프로그래머 신입은 잘 뽑지도 않는다 하더라구요..
제가 공모전 나갈때 사용한 언어는 C#입니다. 자바랑 비슷하다 생각드네요.
그래서 자바쪽으로 학원수강 하려하는데...
웹, 앱, 빅데이터, db등등 또 세분화가 되는데 여기서 가르질 못햇네요 ㅠㅠ
추천부탁드립니다.
일단 빅데이터쪽으로 생각은 하고있는데......... 갈피를 못잡겠네요.
올해 27이구요.
사실 취업이냐, 국비지원이냐도 갈팡질팡이네요 ㅠㅠㅠ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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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