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IT 업계쪽으로 새로운 도전을 심각하게 고민중인 29살 서비스업 종사자 입니다. 23살때부터 매장관리직을 했습니다.
서비스업을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건 이 악물고 버티며 하는데 역량을 쌓거나 경력 인정이 힘들거 같아 이런 글을 쓰게됬습니다.
현재는 보통 알만한 기업의 사업부의 매장 점장을 맡고 14년부터 일을 하고 있으며 연봉은 2800정도 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 기술을 배워서 먹고 살아야겠다 싶어(일이 힘들고 할거 없어서 알아보는건 절대 아닙니다) IT 업계쪽을 알아보고있는데 찾고자 하는 정보가 쉽게 검색이 안되서 질문드립니다 ...
1. loT(사물인터넷)의 앞으로의 전망이 어떤가요? (IT 업계쪽에서의 정부정책이나 업계종사자들이 생각하는 미래)
2. 보통 IT 종사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한민국 야근1위, 외근1위, 업무강도1위에 젊은 청년(20대 초중반)들이 많아 힘들다고 하는데 이러한 업무환경으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질병(공황장애, 산재해당되는)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나요?
3. 공무원은 80, 90대 기업문화(회식을 강요하고 상사와 부하직원이 군대 선후임같은)가 대체적으로 있듯이 IT업계쪽도 40, 50대 분들이 주를 이루는지, 기업문화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4. 3번질문과 같은 맥락으로 30, 40대(과장, 차장급) IT 종사자분이 기업에서 하는 역할이 다 다르겠지만 보통 어떤 역할을 가지는지 궁금합니다 또 회사에서 언제쯤 나가리(?)가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5. 마지막으로, 모든 직업이 마찬가지이고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업무능력이 좋고 사회성이 좋으면 보통의 IT업계에서 인정을 많이 받는편인가요?
글을 많이 써보지를 않아서 예의없게 보여 읽는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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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oT 전망은 어떤 매체를 찾아보건 전부 다 밝다고 합니다. 근데 대략 5~10년 전에도 조만간 IoT 시장이 활성화 될거라고들 했지만 아직까진 활성화 되었다고 보긴 좀 어렵지 않나 싶고요.. 현재 IoT 시장은 수익성이 나는 사업이라기 보단 기술 축적, 시장 선도를 위한 투자 목적이 더 많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전망은.. 많은 기업에서 투자하고 있고 인프라도 갖춰져가는걸 보면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조만간(?) 밝아질꺼라고 생각합니다.
2. 산재에 해당될 정도는 잘 모르겠고.. 업무적인 스트레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때문에 타 직종으로 이직한 경우는 엄청 많이 봤습니다.
3. 워낙 천차만별이라 케바케죠.. 보편적으로 보면 IT쪽은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4. 30대는 대부분 개발하죠. 40대는 개발에서 관리로 넘어가는 과정이고 40대 후반부터는 개발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나가리는..ㅠㅠ 케바케이긴한데 관리직(임원)으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한 50 이전으로 봅니다.
5. 개발자는 사회성이 없어도 업무능력만 좋으면 인정받는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대기업이면 사회성도 조금은 고려하겠지만 맨파워가 중요한 중소기업에선 그런거 없고 개개인이 일잘하는게 최고니까요. 핵심 인력은 팀장도 함부로 대하지 못해요. 개발 외적인 일을 한다면 사회성도 중요해지겠지요.
근데 IT업계 무슨 업무를 고려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나이 30에 관련 지식/경험 없이 개발을 시작하시려고 한다면 전 일단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