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관련 책을 보면 항상 눈에 띄는 책들이 있죠...
표지는 무조껀 칙칙한 단색에다가.. 궁서체(?)의 큼지막한 글자 그리고 그 책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동물이나 기구 혹은 사람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 그 그림은... 뭔가 1700년대? 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되게 오래전에 그린 느낌이 나지요..
내용의 분위기는 진짜 표지 그대로죠... 그림도 별로 없고.. 서체도 딱딱하구요
게다가 번역자에 따라서 책의 존재 가치를 잃어버리게끔 만들어 버리기도 하죠..
그렇지만 리눅스쪽에서 오라일리의 내공은 상당한 모양이에요.. 단지 글만 있을 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라일리 책을 "바이블"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니까요.. 그렇지만 항상 오라일리 책을 칭할때는
"바이블, 그렇지만 매우 어려우므로 초심자가 보기엔 힘들다", 라거나 "절반은 이해하지 못했다" 라는 식으로 책 속에는 좋은 지식이 많으나
그것을 표현이 딱딱하고 기초지식이 없는 사람이 보기에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많다고 하고있지요
저도 마침 오라일리 책을 보고있는데.. 도대체 이 책을 어떻게 봐야하나 싶습니다.. 정말 딱딱해요;;
한국 사람 그리고 특히! 일본 사람이 쓴 it입문서는 정말 그림도 많고 알록달록하고 때에 따라서는 말투까지 바꾸면서 설명하려 하지만
오라일리는 그런거 없이 교수님이 일관된 자세로 설명해주듯이 설명해주네요..
그렇지만 이런 책들을 자주보고 이런 책에 익숙해진다면.. 그게 책 보는 스킬이 쌓인게 아닐까 싶어요..
혹시나 진짜로 실무자분들은 오라일리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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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론 사무실에 있으면 필요할때 레퍼런스 삼아서 찾아보기는 했습니다만, 돈주고 사는일은 없습니다.
오라일리 만이 진리도 아니고.. 오라일리책 아니래도 내용좋고 눈에 잘들어오는 책 많아요. 눈에 안들어오는 거 억지로 보지 마세요. 공부도 재미가 들어야 속도가 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