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팀이나 IT팀도 내부 인원으로 개발하는 부분도 많고요 SI는 기간내에 프로젝트 진행이 목표인 회사라서

경험치 쌓을때는 좋은 부분은 있지만 경험치가 쌓이고 나면 건강을 갉아먹습니다

개발에 어느정도 눈에 들어왔다면 안정적인 직무 포지션을 찾아보세요

만약 SI가 위와 같다는 얘기를 하는 선배가 있으면 피하세요...

현재 프리 생활 얼마되지 않는 14년차 입니다.

초급이든 중급이든 고급이든 프리로 갈 수있는 여건이 된다면 가는 것이 있으면 현명합니다

회사에 묶여있어봤자...안정적이긴 하지만 급여 많지 않을 테고...언제 짤릴지도 모르는 거고..

제가 SM하다가 짤려서 바로 프리로 나온지라...^^;;;

전 프리로 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플젝을 하면서 사람과의 만남이 거듭될수록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 먹을 개발자들 많습니다.

물론 프리 특성상 여러사람을 만나니깐 그렇겠지만

진짜 이건 뭐...

왜 프리 하는지 알겠네 끄덕여 지는 사람 많더라구요

이기주의의 끝판왕들임

졸업하고 처음에 SI몇년하고 IT기업을 다니고 있지만요.

대부분 개발 처음하신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꺼에요. 나는 스프링할 줄 아니까.. 이거이거이거..해야한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반대로 접근해보셔야할 거 같습니다.  

단편적 예를 들어 면접을 보는데 '왜 지원하셨습니까?' 라는 질문에 '스프링 할 줄 알아서요'. 라는 답변은 잘못된거니까요.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를 (개발,운영)등등 하고 싶고 지금까지 해 온 경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라는게 

더 나은거 같다. 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IT회사 다니면서 자기개발을 하고 나면 새로운것을 접하고 싶거든요. 그런데 언어에 집착하면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해당 서비스의 각 부분마다 가장 적합한 언어로 개발해야하겠죠. 

하나만 언어를 한다고 잘못된길이 아니다. 라는것은 아닙니다만 기회가 있을때 많은것을 경험해보고 자기에게 잘 맞는것을 고를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회사라는게 그거 내가 안하더라도, 내가 없더라도.. 잘 돌아가는게 현실이니까요.

저는 졸업하고 SI 몇년 하다가 자사 서비스가 있는 회사로 이직해서 계속 다니고 있는데요. 

개발업무를 중심으로 오래, 길게 하고 싶은데 관리업무가 많아져서 힘들어진다면 개발 업무를 할 수 있는 다른회사나, SI쪽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SI를 생각하고 있지 않으시면 최대한 빠른시간안에 원하시는곳 입사하셔서 일하세요. 

저희는 SI경력 많은분들 잘 안뽑습니다. 

그분들이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경쟁사에게 비슷한 업무를 하신분들이 지원하시는 경우가 많이있고 

그럴 경우 후자분이 더 경쟁력이 있어서 뽑습니다.

SI를 하시면 현업 개발자분들하고도 많이 만남도 있고 인맥도 넓어지잖아요.

일반IT기업은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연차가 쌓이니 SI 전문기업의 개발자뿐 아니라 PM, 임원분들도 많이 알아가고요.

타IT기업과 협업하면서 상당하게 큰 인맥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SI가 나쁘다. 라는게 아닙니다. 회사 들어가서 힘든 생활 하다보면 SI가 (힘든것은 다 똑같으니) 마음이라도 편하다. 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를 다녀보지 못하셨으면 경험을 해보시는게 좋을 거 같고요. 늦어질수록 들어가는건 어려워져서 빠른 판단을 하셔야한다는 거에요.

좋은 이야기 많이해도 결국 자신을 가장 생각하고 사랑하는것은 자신입니다.  할 수 있을 때 본인이 하고싶고 마음가는것을 하세요. 

제가 볼때는 천재가 아니면 개발은 다 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유지보수측을 생각해보면 뽑는게 주저스럽죠... 인하우스 테스트버전의 버전 관리나 추후 개발을 위한 설계등에서 만족스럽지 못한부분이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