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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발표와 실습을 위한 장표이다 보니 교육 중에 채워지는 내용이나 맥락 전달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혼자서도 컨테이너 인터널에 대한 학습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필요한 내용들을 채워 보다 완전한 문서로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aws, gcp, azure 혹은 사내 클라우드, on-prem 등 다양한 환경에서 컨테이너로 많이들 배포하실 텐데요. 컨테이너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동작하는지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2017년 처음 도커를 통해 컨테이너를 띄우고 사용을 해보았지만 도커 컨맨드를 이용하는 수준에 꽤 오래 머물러 있었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컨테이너를 production 환경에서 쓸 수 있을지 의문이었고 개발 중간에 테스트 용도 위주로만 쓰다보니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않았네요.)
검색서비스에서 클라우드를 고민하게 되면서 집중적으로 살펴 보게 되었고 파악된 내용들을 가지고 발표도 하고 교육도 하였습니다. 제가 컨테이너를 파보기 시작하던 당시(2018) 보다 시간이 지날 수록 클라우드도 더 발전하고 컨테이너 환경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들이 많아지다 보니 컨테이너에 대해 깊이 알고 싶어 하는 분들도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운영중인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하면 애플리케이션만 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죠.
새로운 분이 팀에 합류하시거나 다른 팀에서 요청이 오면 교육을 진행 했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서로 시간을 할애하여 2~3달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여 영상을 찍거나 자료를 정리해서 제공하면 좋겠다고 요청도 있었는데 저도 마음만 굴뚝 같고 잘 안움직여지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정혜원 님을 비롯한 사내 devrel 팀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드디어 “컨테이너 인터널” 연재를 스타트 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목적의 PPT를 주로 작성해 보다가 글로 쓰려니 굉장히 어렵긴 했지만, 시간을 충분히 두고 관련지식 및 필요한 내용들을 꼼꼼히 잘 채워 넣을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컨테이너 관련한 내용 뿐아니라 컨테이너를 이루는 배경 지식(리눅스, 네트워크, ... 등등) 도 함께 꾹꾹 눌러 담아 보려고 합니다. 컨테이너를 깊이있게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이번 도입편에서는 클라우드 관련해서 클라우드 뿐아니라 컨테이너, 도커, 쿠버네티스.. 등 난무하는 용어들과 개념을 정리하고 앞으로 연재할 내용들에 대해 소개합니다. 나머지 연재들도 열심이 작성해서 쭉쭉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컨테이너는 실제 운영환경에서 많이 쓰이고 있고, 저희 팀도 최근에 개발하는 서비스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컨테이너 환경을 우선 고려하고 있습니다.
새로 IT 쪽으로 시작하는 분들이나 컨테이너가 궁금하신 분들, 기존 서비스의 컨테이너 전환을 고려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괜찮은 대답과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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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홍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