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포럼 입니다.

벌써 2022년 올해가 끝나가네요. 저는 취미로 개발을 하는 비전공자입니다... (직업은 전기분야...)

갑자기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만들었던 것들을 생각해봤습니다.

첫번째는 자신이 소장한 게임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는 일종의 쇼케이스 앱인 '마이 게임 라이프 - 게임 콜렉션'라는안드로이드 앱입니다.

자바로 만들었고, 사실 처음 구상은 훨씬 많은 기능을 넣으려고 했는데 만들다보니 제 실력의 한계로 처음 의도와는 많이 다르게 만들어졌었던 앱입니다..

비슷한 류의 앱도 있었기도 하고, 뭐 특별한 점이 있었던 앱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직접하다보니 좀 촌스럽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ㅎㅎ

좋다 나쁘다 평도 없고.. 가장 무섭다는 무관심이었던 앱 입니다...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가보시면 됩니다...

(쓰다보니 광고같네요. 다운은 안받으셔도 됩니다. ㅎㅎ)

두번째는 주변의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 집을 찾아주는 앱인 '난 죽어도 아메리카노 - 난죽아' 입니다.

사용언어는 자바, 그리고 네이버지도 SDK를 이용해서 주변 카페의 아메리카노 가격을 일종의 크롤링으로 가져와서 보여주는 앱입니다.

어느날 둘째 유치원 데려다 주고 오는길에 커피맛은 다 같은줄아는 저같은 사람이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어서 만들게 된 앱입니다.

거의 일주일만에 뚝딱 만들어낸 앱 치고는 완성도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비록 앱의 용도상 자주 쓰이지 않는 단점이 있어서 그리 많은 이용자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두번째는 리눅스를 공부하면서 만들었던 커피전문점 카페인, 열량, 지방 등 커피 성분함량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려주는 EATEN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사용언어는 자바스크립트, html, css, mysq 이구요. 처음 리눅스, 그리고 자바스크립트, css, html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커피 전문점들의 이벤트를 실시간을 보여주니 이벤트 찾아보시는 분들이 꾸준히 이용해주시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네번째는 웹 개발의 무한한 확장성과 안드로이드 앱과 달리 사용자들의 쉬운 접근성 등 매력에 빠져서.. 그리고 제가 관심있었던 분야인 

가상화폐(아직도 많이 물려있습니다.....)에 대한 사이트를 한번 만들어보자해서 만들었던 차트킹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차트를 공유하고, 김치프리미엄, 선물 정보, 대형 커뮤니티 최신글 등을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TradingView API를 이용해서 차트를 그려보고 저장해서 다른 사람과 공유할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만들었던 사이트인데 차트 공유 기능은 사용율이 낮습니다.... 

김프나 선물정도, 그리고 대형 커뮤니티 코인게시판 최신글 보여주는 것은 나름 꾸준히 사용자가 있더라구요.

차트 공유도 작성자는 적지만 보시는 분들은 좀 있긴 합니다...

올해는 그래도 4가지정도 제 자기만족(?)으로 그쳐버린 프로젝트를 완성했었네요.

아직도 홈페이지는 꾸준히 한번씩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문개발자 과정을 거친것도 아니고 틈나는대로 공부하고 구글링하고 하다보니 기초도 부족하고 버그도 있고.. 한계점도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실력이 늘어간다는 느낌을 받을때, 그리고 개발하다가 부딪힌 문제를 해결해 나갈때, 프로젝트를 완성했을때,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노트에 적어둔 아이디어는 많은데 내년에는 어떤 프로젝트를 완성할지... 

그래도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성과물들이 나올 수 있겠죠?

암튼 올 한해 만들어본 제 프로젝트를 한번 소개해봤습니다.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