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차의 푸념16
- 등록일 2022-12-22 10:19
- 조회수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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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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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_-
전 개발자가 사무직 중에서도 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는일에 비해 돈도 많이 준다 생각해요.
SI 오래하셨으면 SM 하시면서 리프레시 하시죠. ㅎㅎ SM도 남들보다 조금만 더 잘하면 웬만해서는 철밥통이더라구요. 전 장사체질도 아닌데다가 나이 먹고 몸쓰는 일 못할거 같아서 차라리 그때는 단가 낮추고 IT직종 오래 했으면 좋겠네요.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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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라면 꿀이기도 하지만, 무한루프잖아요. 설계하고 만들고, 설계하고 만들고,
또 새로운거 나오면 거기에 맞춰서 공부하고 설계하고 만들고... 60 70 넘어서도 계속 한다면, 말씀하신대로 단가좀 낮추고 해도 꿀일수도 있겠는데, 딱 지금 현 시점을 본다면 글쎄요네요... 딜레마입니다.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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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99
그럭저럭 개발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계속 새로운걸 배우게 되네요.,ㅎㅎ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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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Tech
97년도에 시작해서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웹쪽 신기술은 못하고..MES나 ERP등 기반 업무지식과 원도우 프로그램 개발로 묵고 살고 있습니다. 힘냅시다.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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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실
저도 11년차지만 같은 고민인거같아요
주력은 계속 JAVA 이지만 이제 코틀린도 들어오고.. 프레임워크도 계속 변화하고 서버쓰다가 AWS 쓰다가 이제 K8S하고... 끝없는 굴레 ㅎㅎ 회사에 속해있다보니까 자격증은 계속 따야하고...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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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위시
설계로 전향하기엔 성격이 안따라주고 개발로 남자니 점점 뒤처지는 느낌이고 둘의 중간지점 어딘가에서 방황하는 중입니다...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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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돈을아껴써야
개발 실무는 조금씩 내려놓고 아키텍트, 관리 업무하면서 연구소장급 임원으로 올라갔다가 자기 회사 차리는게 주변에 많은 케이스였습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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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닛
저랑 경력 비슷하신데... 전 회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서 주도적으로 개발 플랫폼을 결정하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더군요. 그래서 신기술 도입도 필요할 때 반 발짝 정도 뒤에 따라가고 있습니다.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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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카쿠
아직도 계시네요
전에 한번 뽐뿌탈퇴했다가 다시가입했는데요 아직 잘계시죠?일본이엿나요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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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웨건
제가 알고 지내는 CTO님의 경우, 32년차 개발자 이신데,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일주일만에 핵심을 파악하신 뒤(그것도 업무시간 외에) 정리를 해놓으시더라구요. 주로 어떤 상황에 이 기술을 사용하면 좋을지를 5개이내의 문장으로 작성해 놓으십니다.
신규 프로젝트가 시작 될 때,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기술을 제안해주십니다. 신기하게도 개발이 끝날 무렵에 리뷰를 해보면 기술 선택에 있어 중박 이상이었겠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개발자의 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발자 인구가 많아지고 기술 교류가 문화화 됨에 따라 기술 발전 속도가 증가하는 현실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길이 개발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업력이 상당하시니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심리적 장벽만 허물면 즐기면서 업무를 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글 작성해봅니다. 저도 얼마전까진 벅차서, 알고 있는 기술을 활용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다가도 주변에 CTO님 같이 멋있는 분들을 보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더라구요.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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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15년차라 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