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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아니고..
개발출신 PM입니다...
각설하고 약 23년의 회사생활동안 어쩌다 보니 자격득실확인서상 20번쨰 이직을 앞두게 되었네요..
짧게 이삼개월 다닌것도 다 쳐서 20번째이고 3년이상 다닌건 한두번밖에 안되는군요.. ;;;
20번의 회사를 옮겨다니던 중, 3번의 창업과 2번의 EXIT 한번은 대차게 말아먹어서 번거 다 까먹고....
과로로 뇌출혈로 쓰러져 개두술도 해보고.. 그 영향으로 현재 몸이 성치 않네요.. ㅠ
참 인생 다이나믹하게 산거 같네요..
19번째 회사 오며 이 회사가 이제 마지막 회사고 여기서 은퇴하겠단 생각이었는데
이직할 팔자인지 나이도 많은 몸인데 이력서를 내지 않았는데도..
전에 합격해놓고 안갔던 회사가 다른 조건을 내새우며 한번 와보라고 해서 어제 갔다가 꾀여서 나왔습니다.. ;ㅁ;
이제 정말 마지막 회사라 생각하고 이제 은퇴하고 싶네요...
이직 경험을 살려서 은퇴 후 소소하게 헤드헌팅 회사나 차릴까도 생각이 드네요 ㅎㅎ
모두 화이팅 하시고 즐거운 목요일 보내세요..
여러분의 이직을 응원합니다.....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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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데리고 다녀주면 감사한거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