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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남성입니다.
17년 여름에 당화혈색소 7.3%, 공복혈당 131. 단백뇨 진단받아 현재까지 약(메트포민 750 & 고지혈증약) 먹고 있습니다.
당시는 술도 많이먹고, 운동도 안하고 했습니다.
이후에 한 6키로 정도 감량하고 체중은 계속 유지중이고요.
이제껏 3다증 1소증 없었고. 단백뇨도 없어진지 2~3년 되었습니다. 혈압과 간수치 정상이고, 고지혈증 없습니다.
비흡연자이고, 술은 한달에 한번 정도 먹습니다.
다만, 연초에 운동을 못하고 밤에 게임 등으로 늦게자다보니 최근에 공복 120전후, 식후 2시간 180전후 당화혈색소 7.2%로 올랐더라구요.(그간 6%대..)
글서 최근에 다시 운동 시작했고 수면시간도 늘렸습니다.
며칠전 관련 서적을 읽다가 당뇨약에 의존하게 되면 오히려 췌장이 기능을 할 기회가 없어져 망쳐진다고 봐서요.
또 평소보다 당이 원래 높은 사람이 있는데 이를 당뇨로 오인해 오히려 약때문에 건강을 해친다고 봤습니다.
-> 이 부분이 특히 더 와닿았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저는 3다 1소 없었고. 이제 단백뇨도 검출이 안되고 있습니다.
혹시, 약 끊으신 분은 어떤 방식으로 하셨나요?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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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점대에서 약끊고 조절하시면 더 올라가 버릴거 같습니다. 그리되면 결국 췌장이 더 나빠지는 결과가 나올거 같아요
이제 3주차인데, 식단 조절을 확실히 하니 수치는 안정화되었습니다..
하루에 2회 이상 측정하는데, 보통 아침 공복에는 105~118, 점심이나 저녁 식후는 130전후(정상범위내) 나옵니다.
아침 공복이 참 안떨어지더라구요..
당뇨인들이 거의 다 sheena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약 끊으면 혈당수치가 확! 올라갈 것 처럼 생각하는데 제가 본 책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에 용기를 얻어 시도했습니다.(물론 확실한 식단 조절이 전제)
진짜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약을 끊으니 더 숙면을 하는 것 같고, 피부가 건선이었는데 다소 완화된 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고지혈증 증세는 1도 없었는데, 5년동안 왜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_-
이제는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cf. 약 끊으신 분들의 후기를 듣고 싶었는데 그런 댓글이 없어 아쉽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