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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니가 올해 70세이십니다. 당뇨에 걸리신지 10년이 넘으셨는데
야식으로 라면 자주 드시고 어디 외출하시고 오면 무조건 떡을 사드세요.
예전에는 믹스커피를 매일 3~4잔씩 드셔서 스테비아로 바꿔드렸습니다. 도저히 커피는 안끊어지더라구요...ㅋㅋ
또 어머니가 술을 좋아하시는데 한번 마시는 양은 소량이시지만 거의 일주일에 2~3번은 드시고 잠을 자세요. 그래야 잠이 온다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제일 문제인게.. 의사말을 안믿으세요. 약 안드시면 최대 혈당이 300~400 이렇게나 되시는데 매번 약도 탈겸 검사 받으십니다.(그나마 다행) 검사 후엔 의사분이 매번 심각하게 말씀하세요.. 근데 어머니는 다 돈벌어 먹을라고 저렇게 무섭게 말한다. 무섭게 말해서 뭐 하게 할라고 이런식으로 말씀하십니다.
걍 혈당이 높은게 문제 자체가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평소 끼니 챙겨드실땐 나름 채식위주로 소량으로 드시고 하긴하는데
그 외에 간식이나 야식 등 저 위에 사례가 잦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럴때마다 이런거 먹지말고 다른 음식 먹으라하면 어머니는 자기 못먹게해서 짜증나고
저는 먹으면 안되는걸 고집 부리면서 드시니까 언성 높아지며 싸우게됩니다 ㅜ
후...제 말도 안들으시고 의사말도 안들으시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매번 주무실때나 혼자 외출나가시면 혹여나 쓰러지실까 너무 걱정됩니다.
저와 같은 입장에 놓이신 분이 있을까요?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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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실명된 사례
이틀에 한 번 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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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다가와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ㅠㅠ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