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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누나는 호주 멜버른 유대인 노인들만 모아둔 대형 병원의 수간호사 이자 응급의료의 석사 과정을 밟고 입습니다. 10 년 이상을 그들의 각종 치료과정을 봐왔고 그중 당뇨는 제일 흔한 병이라 누나에게 몇가지 지식을 들었습니다.
1. 저혈당엔 젤리빈이 짱이다. 흔한 저혈당 대비용 사탕이니 음료니 이런건 너무 급격하게 올린다고 병원 차원에서 젤리빈을 사용한답니다. 1회 사용량은 3~5 개 정도고 젤리빈이 없으면 하리보 같은 것도 상관없답니다.
2. 당뇨 극복은 의지로 하는게 아니다. 라는 예기를 들었습니다. 당뇨는 인생의 마지막까지 따라다니는 그림자와 같으니 의지로만 한다면 분명히 한계가 존재하며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안돼는 결과를 가지게 된다고 하더군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가.... 큰 힌트 입니다.
3. 음식은 적이 아니다. 하더군요. 실제 유대인 노인분들의 식사는 뭐 사회에서의 식사와 별반 다를 바 없답니다. 물론 고기와 야체 위주의 식사다보니 저희하곤 다르지만 실제 한국식으로 고기 밥 야체를 먹더라도 밥과 고기를 동시에 먹는 것과 고기를 다먹고 밥을 먹는건 혈당차이가 확실히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 자체를 천천하 하는것도 혈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요. 그렇다고 백미나 튀김 라면같은걸 막 먹으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4. 치킨 데이를 가져라 라고 하더군요, 2번에서 의지 운운했는데.... 차라리 운동을 빡사게 하고 한달에 한두번 치킨 데이 혹은 라면 데이 를 가져서 원하는것을 마음것 먹는게 더 긍적적이다 라고 하네요. 수면장애와 스트레스 호르몬은 당뇨의 대적으로 알려진 탄수화물 튀김류 이상으로 혈당에 악영향을 준답니다 . 이렇게 라도 한달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라네요
몇가지 더 들었는데 까먹었씁니다. 다시 묻고 생각나는게 있으면 이어서 올리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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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하루에 열댓번씩 혈당체크하고
아침 저녁으로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숫자의 노예가 되고, 몸은 너무 힘들고
적당히 먹고, 적당히 약 용량 늘이고
스트레스 덜 받자 하고 관리 방안 바꿧는데
다행히 관리 잘 되네요.
담당의사도 당뇨 걸려서 동병상련 말도 잘 통하구요.
삶의질도 중요하더라구요.
일탈이 필요할땐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보글리보스), 알콜도 있어요.
가끔 필요할때 사용 합니다.
포도당은 흡수 되고 자당 흡수 억제하는거라 포도당캔디로 저혈당 예방도 할수 있구요.
저는 약 50이상 내려주더라구요.
가격은 1알에 100원 정도 인것같고 한박스 90정인데 필요할때 하나씩 까서 먹네요.
부작용으론 먹고난 뒤 가끔 설사를 하는데 빈도는 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