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실비보험이 없어서

소득이 적은데 병원비가 부담되서 매우 걱정이라고

얘기했더니..

의사선생님이 지금 당장 보험을 가입해도 최소 1~3개월은 지나야 보험비 청구 적용이 될 텐데.. 그거 기다리다가 잘못 될 수도 있다고(?!?!?) 당장 약 먹어야 된다고 하셔서 ㅠㅠ 약 타왔어요.. ㅠㅠ..

약값이 많이 나오나요? 대략 당뇨약만 어느정도 나올까요.. 오늘 당뇨포럼 글 많이 봐야겠어요ㅜㅜ..

일단 오늘 약은 

혈당낮추는거 3종류 일주일치 (하루 1번복용), 

진통/소염/해열/위장약 (하루 3번 복용) 3일치 받아왔는데 6천원 정도 나왔어요; 약값이 어느정도일지 가늠이 안되네요ㅜㅜ

그래요.. 입원하라고 할 정도인데 다 비급여로 돌리고..결국 당분간 치료 포기하겠다는건데... 그러다 쓰러져요.

일주일 뒤에 결과 들으러 병원가면 소견서 써달라구 하고 대학병원에 등록해서 관리하려구요ㅜㅜ..의사선생님이 안과도 주기적으로 다니라고 한게 생각났네요..

본문에는 소염제라고 썼는데, 방금 약 봉투 제대로 확인하니 항생제라고 써있네요ㅇㅅㅇ;

두번 먹었더니 열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 편해졌어요

댓글 고맙습니다ㅎ

합리적으로 이게 맞는듯

..ㅠㅠ

일주일 뒤에 결과 나올때 췌장은 괜잖은지 선생님한테 물어볼게요 참고하겠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당뇨관리법

넵..

사실 위의 실손 가입 3년 후 청구 댓글에 솔깃했지만

가족중에 단순한 외래 비용 2만원 가량도 통원으로 보험금 청구하니 손해사정사(?)가 꼼꼼히 확인하고 보험금이 입금되는걸 본 경험이 있어서 보험은 유병자로 알아봐야 겠더라구요ㅠㅠ

본인이 몸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말에 깊이 반성중입니다..흑흑ㅠㅠ

술/담배는 전혀 안하구 음료는 1년 전 부터 제로음료가 유행해서 신경쓴다고(?) 제로만 마셨는데 어제 당뇨포럼 보면서 제로중에도 인슐린에 관여하는게 있다고 해서..일단 탄산수로 바꾸려구요ㅠ(뽐뿌에서 산 닥터페퍼제로야 안녕..ㅠㅠ)

8시 이후 공복유지..명심하겠습니다!

긴 댓글에 감동받았네요, 시간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등록된다는게 무슨말이죠.. ? 상법상 3년 약관상 2년진료본 사실 없으면 고지의무 위반해도 보험자가 당 계약 해지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보험 전산에서 제 3자의 의무기륙 열람불가합니다..... 뭔 소리를 이렇게 당당하게 하시는 거에요 ㅠㅠ? 다만, 지금진단 받으 당뇨에 지급은 ㄴㄴ 당뇨와 인과없는 질병상해청구는 보상합니다. 인과 있으면 부지급 가능성 높구요, 청구이력은 남아 타사끼리 청구내역 조회가능 합니다. 현직입니다 . 

전문가의견 감사합니다

거짓 정보 남발 하시네요!!

보험을 가입하고 이유를 따지지않고 3년이 지난 계약건은 책임을 묻지않다는 건 보험설계사 교육 때에도 배우는 겁니다!

병원진료기록 못보는데요. 개인정보인데 어떻게 열어봅니까. 

보험회사가 볼 수 있는건 그냥 보험청구기록만 볼 수 있고 보험청구시 동의한 기록만 볼 수 있는걸로 아는데요.

인터넷상에 이런 잘못된 정보 정말 근절돼야합니다

진짜 팩트를 알려드릴게요.

현직 손해사정사, 보상과 근무중입니다

1. 전산에 등록되어서 보험사에서 진료기록을 

볼 수 있다??

전혀 말도 안되는 개소립니다 보험사가 무슨

신입니까? 개인정보보호법 개나주고 개인의 

민감한 진료이력을 마음대로 열람한다고요? 

심평원, 건보공단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 

아니고 본인 동의있다고해도 쉽지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오해하시는게 보험사에서

조회가 가능한건 타보험사 청구내용 정도입니다

만약에 본인이 암에 걸린적있더라도 

보험가입한 적이 없어서 사보험사에 보험금 

청구한게 없다? 본인이 동의하지 않았으면

보험사에서 알 방법이 없습니다

2. 당뇨라고해서 유병자 보험만 들어야한다?

이 부분은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는데

보통 유병자보험을 제외한 일반보험의 알릴의무

사항은 5년 이내 입원 수술 30일이상 투약, 7회이상 연속적인 치료, 3개월이내 치료, 질병소견 등등입니다. 예를 들어 3개월 이상 전에 통원 한번, 약 한번(30일미만) 받았다? 일반보험 고지의무에 안걸립니다

보험사에대한 불신이 큰건 이해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는 하지맙시다

정상인은 뭘 먹고 재도 200이상 안나옵니다.

그리고 혈당이 아니라 당혈 10이면.. 그냥 빼박이에요

1년 전 부터 제로음료가 유행해서 먹어보니 입맛에 맞아서 제로만 마셨는데 탄산수로 바꿔야겠어요ㅠㅠ

커피는 매일 시럽없이 우유+드립커피로 700ml 텀블러 가득 한잔 만들어놓고 수시로 조금씩 마셨는데, 이제 우유도 빼야되서 울적합니다..(진단받고 음식들 성분표 확인했는데 우유에 당분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네요;)

저는 아직 1형인지 2형인지 결과가 안나와서 떨리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관리해야겠죠ㅜ 우리 힘내요..댓글 고맙습니다

탄산음로도 그렇지만 주스 종류도 상당 하더군요.

그냥 제로슈거 이런거 안쓰여있는데 입에 넣었을때 달달한건 다 피해야함

바카스 비타500같은것도 특히 조심

어디 가면 자꾸 이런 음료 권유해서 난감 안먹어도 그렇고 설명 해줘도 이해 못하는 사람도 많음

당화혈색소가 10이래요  그건 일시적으로 나오는게 아닙니다.. 

아데노바이러스 검색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뭐 이래나 저래나 이번 기회에 당뇨를 발견했다는게 큰 수확이겠죠? 

지금은 저체중이었다가 10kg이상 찌면서

정상체중에 도달한 상태에요.

먹어야 살로 갈 텐데 딱히 크게 변한건 없었고 

오히려 설탕 이슈가 유행처럼 번지기에 

뭔가를 먹더라도 비슷한 제품에서 당류가 적은걸 선택했었어요;;;( ex :오렌지 쥬스가 2종류면 성분표의 당분함량을 보고 낮은걸 선택하는 위주..)

좋아하던 탄산도 제로로 바꿨구요..

주변에서는 살이 붙으니 보기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오히려 더 건강해졌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네요..ㅜㅅㅜ

다만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한번 먹을 때 1시간 이상 걸려요(조금씩 꼭꼭씹어서 천천히 먹는편입니다)

워낙 저체중에 평소에는 얌전히 있다가(기력이 없어서?) 외출 한번 할 때 한방에 체력을 폭발시키듯 몰빵으로 움직이는 편이라서 운동량이 거의 없었어요..

생각치 못하게 열이나서 감기(코로나)인줄 알고 내원했다가 당뇨진단 받고 띠용..놀라서 당황스럽네요.

일단 식습관 개선하고 댓글 써주신것 유념하면서 제 체력에 맞는 운동 시작해야겠어요.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