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걸렸었는데 약끊으신분 있나요53
- 허니샤우
- 등록일 2022-03-31 11:41
- 조회수 1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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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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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쌤
당뇨인 카페 가보세요.단약 하신 분은 엄청 많아요~
비만이신 분중에는 살빼고 완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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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샤우
넵!!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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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당뇨에 완치란 없습니다. 그냥 관리가 잘되는 거지 당뇨 발병 한 번 하면 완치는 없어요.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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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쌤
제가 말한 완치는
비만한 분들 중에 췌장은 건강한데 주변의 지방 때문에 췌장이 기능을 하지 못해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어요. 췌장 자체가 이상이 있는게 아니고 췌장의 기능을 막고 있는 경우인거죠. 혈당이 오르면 당뇨 판정을 받게 되고 그런데 살을 빼면 췌장의 기능엔 이상이 없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게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완치가 아니지만 당뇨판정을 받았었기 때문에 완치라고 표현하는거는 거죠. 그냥 간단히 답변을 달다보니 자세히 적지 못했네요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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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바쟈드
@자비쌤 그런 경우라도 10년 내에 2형 당뇨로 진행되는 비율이 높습니다. 섣불리 말해서는 안되는거에요.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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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레이드
@브라바쟈드 헐. 비만이 생각보다 위험하네요.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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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허
단약하신분은 많지만, 완치되신분은 없습니다.. ㅠㅠ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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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주
당뇨는 죽어야 낫는 병이에요. 이렇개 댓글 썼다거 죽을만큼 댓글로ㅠ처맞았죠. 너무 팩트 폭력을 한 결과였죠. 주변에 나이 많으신 분들 아무이 관리 잘해도 나이들면 몸이 더 이상 못 버텨서 당뇨 휴유증으로 가시더라구요. 정말 완전 채식주의자 로 살지낞는 이상 당뇨는 낫지않는 병.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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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바쟈드
다들 왜 약 끊는데 포인트를 맞추는지 모르겠습니다.
약끊은 상태에서 관리 손 놓으면 다음은 훨씬 심각한 상태의 당뇨환자가 될 수 있단 사실 만큼은 명심하시길.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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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약을 끊는다 = 약을 먹지않아도 될정도로 호전되다로 받아드리는게 보통 아닌가요??? 이상한 소리하시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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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5
약을 그냥 끊겠다는 건 아니자나요. 좋아져서 약을 끊은 경우 말하는거지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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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당근단긍 의사 소견없이 안먹는 분도 많아서 그래요. 실제로 커뮤니티에 물어보는 대부분의 사람이 자가 체크 후 본인판단으로 안드시기 시작합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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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바쟈드
@당근단긍 당뇨는 증세 호전이야 되지만 한 번 망가진 췌장과 지연된 당대사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완치되지 않는 질병으로 봅니다.
드물게 2형 당뇨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어 일반인처럼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경우도 10년 정도 후엔 췌장 손상으로 당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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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허
@당근단긍 당뇨인 입장에서 약을 끊는다는 의미가 꼭 호전되어서 끊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냥 약이 싫어서 끊고싶은분들이 매우 많아요. 메트포르민의 효과나 부작용등은 전혀 모르면서 약부터 끊고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인이시면(그리고 주변에 당뇨인 사람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당뇨를 잘 아는 사람일 수록 단약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물론 그런분들도 췌장을 쥐어짜는 복합제가 아닌 메트포르민 단일제를 저용량으로 복용합니다.
한마디로 그냥 약을 끊고싶다가 포인트이면 안된다는거죠.. 철저한 관리와 그로 인한 목표한 당화혈색소 달성이 우선 목표이고, 단약은 본인의 요청이 아닌 병원에서의 권유가 맞는겁니다.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관리하는 입장에서 브라바쟈드님 말씀 충분히 공감갑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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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_예스님
@당근단긍 담배를 끊는다란 표현보면 끊는다는표현을 보면 좋은의미는 아닌거같은데요 호전되는건 약을 그만먹어도 된다라는 표현이있는데 굳이 약을 끊는다고 할필요가..?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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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아
관리 손 놓으면 훨씬 심각한 상태의 당뇨환자 된다?
당뇨환자가 심각해지는 상황은 혈당이 계속 높게 유지되는 것 이 문제입니다.
식단+운동으로 혈당을 관리하던 약으로만 혈당을 관리하면 혈당이 관리되다가 식단+운동을 안 하거나, 임의로 단약을 해서 혈당이 조절 안될 때에는 어차피 똑같이 안 좋아지지 뭐가 더 안 좋아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손을 놓는다는 건 식단+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약 챙겨 먹는 것을 소홀히 하거나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아 물론 2형 당뇨의 경우입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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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바쟈드
이미 췌장의 손상이 있는 상태에서 약의 보조를 받아가는 것과 없이 관리하는 것의 난이도는 다르죠.
또한 최소한의 약을 먹는다는 자각조차도 없으면 관리를 당뇨 진단 초기처럼 꾸준히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구요.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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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메어I30
@피니아 당뇨환자가 꾸준히 관리해서 약을 끊는다는건, 절벽위에 서 있는거랑 같은 거임.. 좀만 관리 잘못하거나. 뭔가 본인도 이유를 모른채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대다수임. 절벽에서 떨어진다고 바로 죽는 그런건 아니지만... 약을 끊는건 일시적으로 가능해도, 거의 불가능함.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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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아
@브라바쟈드 네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살짝 잘못이해한것이 저는 브라바쟈드님이 약으로 관리하다 임의 단약했을 때 보다 식단+운동 관리하다 식단 운동 안하면 훨씬 위험하다라고 쓰신걸로 이해했네요 ㅎㅎ 그렇게 이해해서 윗 댓글을 남긴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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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손님
15키로 감량하면 담당의사 말이 약 끊어도 된다고 하는데 힘들어요..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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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롤
당화혈 12.3 → 4.9 로 낮추었더니 의사선생님이 약 그만먹어도 되겠다고 하셔서 안먹은지 3년째입니다. 기간은 9개월정도 였구요 인슐린+약 2주 → 약으로 전환3개월 → 용량 낮은약으로 변경 6개월의 흐름이었어요 해당기간동안 25kg감량과 더불어 운동 및 식습관의 큰 개선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풀어져서 한창때보다 체중도 조금 늘고 당화혈은 5.9정도 유지중입니다. 요새 가끔씩 약을 먹을 수 있으면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야 되는데 약먹으면서 관리하는게 훨씬 편했거든요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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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am
당뇨는 완치가 없죠
약을 끊는게 아니라
증상이 호전되었으니 잠시 쉰다의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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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oon86
저도 단약했어요. 식단관리+운동은 꾸준히 합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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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단약 위험합니다
마눌 임신성 당뇨 관리하다 좋아져서 단약 둘째때 다시 관리 이후 귀찮다고 단약 몇 년 지난후 발가락 저린다 해서 병원가니 합병증 당화혈 색소 6점초반 유지 해도 합병증 진행됩니다 약을 먹으며 관리 하는게 더 안전해요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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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arMoguhlis
너무 무섭네요. 저도 전단계입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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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able
7년 전에 공복 320 나와서 4년 정도 약 먹었고요
약 먹는 동안 어느 정도 관리가 됐었는데, 이사 가면서 병원이 바뀌느라 약이 바뀌어서 그런지 복용해도 공복 300, 당화혈색소 9 넘게 나와 19년 6월부터 저탄고지 시작했습니다
아침 버터 10g, 버터 커피 20ml
점심 삶은 계란 2개 or 소시지 2개 or 저탄수 무설탕 빵이나 쿠키
저녁 삼겹살 or 생선구이 or 구운 닭 or 보쌈 외
위 식단은 먹고 싶은만큼 먹고 대신 밥, 빵, 면, 과자 등 탄수화물과 설탕은 끊었어요
시작하고 1주일 후에 공복 70~90
이 때부터 약 끊었고 3개월 째부터 공복 90~115, 당화혈색소 6 정도 나왔습니다
73kg에서 63kg으로 체중이 10kg 줄어든 건 덤...
최근에는 위와 같이 그대로 유지하되 1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맥도날드 트리플 치즈 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먹고 있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와 오지 치즈 프라이 먹습니다
운동 병행하면서 현재는 체중 70kg, 공복 115~120, 당화혈색소 5~6 유지 중입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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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레s
저는 님처럼 저탄고지하다 혈관막혀 스텐트 할먼했습니다. 저도 초반엔 좋아지는줄 알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엄청 후회중입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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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오빠
헉 솔깃했는데 말려주셔서 감사..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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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able
@아라레s 저는 주치의 진단 아래 1개월 씩 검진 받으며 하고 있어요 다행히 혈관 이상 징후는 없습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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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
@Unknowable
저탄고지 위험합니다...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으면 몸에 힙이 없고 우울증 소화 안되고
장기능 떨어져 암까지 생길 수 있슴.
왜 인간의 3대 필수 영양소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라고 하는지
그만큼 중요한 영양소라 그런 거임.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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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에포크 저탄고지에서 우려포인트는 암은 한참 먼 이야기고 보통 혈관계 장애가 큰 문제점으로 작용합니다 해당 환자분은 혈당 조절을 위해서 하시는 것이긴한데, 상당히 우려되네요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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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바쟈드
개인적으로는 일반인의 저탄고지도 고려해봐야 할 일이지만,일반적으로 당뇨환자의 저탄고지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덧글 다신 분은 다행히 의사의 관리를 받으면서 잘하고 계시지만요. 당뇨환자는 인슐린의 분비가 줄었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탄수화물을 무작정 끊는게 아니라 필요한 만큼의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혈당전환을 천천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간에 부담을 주는 액상과당이나 빠르게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당을 올리는 저분자 탄수화물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죠.
저탄고지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하기때문에 케토시스라는 상태가 됩니다. 일반인의 경우 인슐린의 기작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적당한 상태의 혈중 케톤수치를 유지할 수 있으나 당뇨환자의 경우 인슐린의 민감성이나 기작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혈중 케톤수치가 이상상태가 될 경우 빠르게 대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1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는 이 문제때문에 저탄고지가 안되는거죠.
또한 당뇨환자들은 간이나 신장 손상도 같이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서 필요이상으로 단백질과 지방비율을 높이게되면 정상인에 비해서 장기에 무리가 갈 수 있게 됩니다. 당뇨환자들은 기본적으로 탄수 제한식을 하는데 신장이 손상되서 저칼륨 저단백식까지 해야하면 정말 먹을 수 있는게 없게 되죠.
마지막으로 당뇨환자가 먹는 약 중에서는 췌장에 무리를 주는 약도 있고 아닌 약도 있고, 저혈당을 유발하는 약도 있고 아닌 약도 있습니다.(멧폴민은 저혈당을 유발하지 않는 약이죠.) 즉, 자신이 먹는 약을 잘 확인하지 않는 상태에서 혈당공급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 느린 저탄고지식을 하는 것은 저혈당에 빠질 위험을 갖게 됩니다. 고혈당 상태도 위험하지만 저혈당 상태 또한 얼마나 위험한지는 미디어 매체로도 본 사람들이 많아서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누구나 옳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에는 적극 추천을 하지만 누군가는 위험할 수도 있는 방법이라면 내가 효과를 봤다 하더라도 추천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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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넴이뭘까
약메트포르민 먹고있는데요 상태좋아졌다고 약을 끊어야할만큼 약의 부작용이나 불편함이있나요?
상태좋아졌어도 계속 먹고있는데
관리하고있고 마음이 조금은 편하고 약먹는게 여러모로 편한것같은데요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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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aa
암튼 일생의 목표가 당화혈색소감소가 되지요
5점대 가즈아~~~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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