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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건강검진 으로
공복혈당 130 당화혈색소 7.1 찍었습니다
지금은 약 먹고 관리하고 있네요
유전이라 언젠가는 올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진단 받게 되니 조금 허탈 합니다
암튼 당뇨 진단 받은후 장점이 뭘까 생각해보니 몇가지가 있네요
1. 간식 부식비 식비 절약
집에 간식 창고가 있습니다 항상 사탕과 과자 초컬릿이 있었져
근데 당뇨 진단 받은뒤 입에도 안대고 있으니 아들과 와이프만 가끔 먹고 있습니다 마트 가도 제가 먹을 과일이나 음료수 주전부리를 안사고 거기에 외식도 자제를 하게 되니 생활비 꽤 많이 절약이 되네요
2. 음주 절제
집에 코코에서 산 각종 저렴이 위스키, 보드카, 백주, 와인, 맥주들이 있습니다 와이프랑 애 재우고 한잔씩 먹곤 했져 코코 가면 가끔씩 술 사는걸 즐기곤 했습니다 만 이젠 안녕 이네요 ㅠㅠ
회식자리 가서 소주 먹는걸 싫어해서 당뇨 걸렸다고 술 끊었다고 하면 이해해 주더군요
3. 다이어트
거의 1년 전부터 왕복 1시간 짜리 코스로 산을 다녀오곤 했습니다 근데 당뇨 진단받고 거기에 추가로 14시간 공복 다이어트를 하니 94>>89 한달간 거의 5키로가 빠지네요 건강해 지는 거니까 계속 하려고 합니다 2월달 부터는 헬쓰 하려고요
다른 분들도 당뇨로 너무 침울해 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힘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해 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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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맥삼
저도 최근 당화혈 7.2나오고 암울하네요..ㅠ
이제 40중반에 힘내시죠.
화이팅 ^^ 힘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