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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당뇨전단계로인한 다이어트에는
그래도 먹는것을 잘 먹고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단순히 공복감은 덜어서 너무 좋네요.
저녁식사는
곤약을 사서, 3분짜장이나, 카레에 넣어서
먹는데,
곤약 자체가 해초라서 따로 굳이 식이섬유를 먹을 필요도 없이
150칼로리 정도로 해결.
곤약 2봉지를 먹었더니 질릴정도로 먹었는데
혈관에 미안함이 없었네요. 근데 맛은 좀 ㅋㅋㅋ
* 곤약요리.
곤약은 두부만큼이나 더럽게 맛이없습니다.
그래서 요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
끊는물에 10분정도 계속 담궈 두세요.
그리고나서, 건져내서 물기를 짜내고,
양념장에 그냥 넣어 드시면 맛없음. 볶으세요. 후라이펜에 양념장과 함께 신나게 볶아~~
그렇게 드시면, 국수 비슷한 느낌도 들고, 양념도 잘 배여서 먹을만합니다.
11시에 첫 식사.
콩나물과 닭가슴살 야채등을 속에 좀 넣고,
양파, 양배추가 듬쁙 들어간 현미 반공기정도
고추장에 비벼서 참기름 둘러서 먹고.
김빠진 제로사이다나 콜라가 공복감에 좋기때문에
달달~~한 제로음료를 입이 심심할때마다 넣어 줍니다.
탄산은 몸에 안 좋지만,
칼로리와 당이 제로인 김빠진 음료는
물과 똑같기 때문에 배고플때, 입 축이기 좋습니다.
5시경에 두번째 식사를 하는데
고등어나 닭가슴살이나, 목살을 에어프라이기에 돌려서,
일단 한사라 하고,
곤약을 이용해서
떡볶이나 비빔, 물, 이렇게 대충 넣고 먹되,
가능하면 양념은 적당히 발라 드시면서
배부르게 먹습니다.
어차피 한봉지에 20칼로리인데다가
97%수분이라 흡수되는 탄수화물은 양념밖에 없는데,
저녁에 공복없어서 [맛없지만] 좋습니다.
중간 중간 김빠진 제로음료 홀짝 홀짝 하면서
10일쯤 보냈더니,
소화불량, 위장병으로 아프던 배는 쏙 들어가고
소화도 무척이나 잘되고,
얼굴 살도 턱밑살이 많이 쳐져 보인게
많이 없어지고,
허리도 1인치 이상 줄어든것 같습니다.
평소 꽉끼던 티셔츠가 약간 헐렁한 느낌이 드니,
이렇게 만약에 평생을 먹어야된다면,
먹을만하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한번 올라간 혈당은 혈당스파이크를 치면서
여전히 높은편이고,
공복도 여전히 100~120사이를 왔다갔다하는걸 보면,
최소 3개월이상을 유지를 해야될것 같네요.
시작이 반이다.
이제 10일째지만, 홀쪽해진배와
미래(??)에 날씨해질 몸을 생각하면,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이제 날씬하게 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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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보더콜리 토마토 볶음 드세요
보더콜리요?
보더콜리는 잡아먹기엔 넘 똑똑하죠 ㅠ 당뇨에 좋다고 해도 다른거 먹는게 낫습니다.
@우육탕_사발면 주인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