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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검진 때는 걍 살이나 뺴라고 들었는데...
그 이후로 자동차 사고 아파트 가면서 운동량이 팍 줄었더니 살도 더 찌고 건강 망했습니다.
(그 전에는 5층 빌라라 강제로 운동 ㅋㅋ)
이번 검진 때 이미 몸무게가 132kg라 ㅈ 됐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올것이 왔네요.
할아버지 아버지 다 당뇨인데 조심 안한 제가 멍충이죠.
여튼.. 당화혈색소는 9.1 나왔고 혈압도 160 - 120 나왔고요. 고지혈증 약도 같이 먹으라고 하셔서 먹었습니다.
단백뇨는 신장 검사 상으로는 애매해서 약 먹으면서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일주일간 스타 어쩌구 약 1알을 먹고 다시 갔을 때 혈압 160 -> 140 됐구요.
다시 이번주에 가서 당뇨 확진받고 이것저것 아침 저녁약 받고 먹는데 첨에는 졸리고 소변도 계속 마렵고 그러고
뭔가 좀 힘들어서 약이 안맞는가 했는데 2-3일 지나니 좀 괜찮아졌구요.
오늘 혈압재는거 와서 아침에 공복으로 쟀는데 왼팔 130 - 80. 오른팔 131 - 88 나왔어요.
이정도면 약빨(?)을 제대로 받는걸까요?
예전에 비해 뭔가 집중하거나 했을 때 눈 앞이 어질어질 하거나 11시만 되면 졸렸는데 그런게 많이 사라진거 같아요.
집중도 잘되고.. 이게 혈압이 낮아져서 그런거겠죠?
몸무게도 일단 129까지는 빠진 상태입니다.
이대로 운동 + 식단하면 언젠가는 단약할 날이 오겠쥬 ㅠ? 아버지가 최근 당뇨발로 입원하셔서 더욱 무섭습니다.
소변보면 거품 있는거도 너무 신경쓰이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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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
투약하면서 관리를 잘하면 건강해져요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죠
스트레스 받으면 수치가 더 올라가니 귀찮은 친구 한 명이랑 같이 다닌다 생각하시구요
뭐에 좋다고 하는 민간요법x 병원약o
식후 걷기 생활화 (힘들면 고정 자전거라도)
당뇨 있으면 단백뇨는 당연히 나와요 신경쓰지 마세요
식후 걷기나 vr로 운동 중입니다.
웨이트하면 근육이 생기니 당뇨에 좋구요
지방을 태우는 공장은 근육입니다 힘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