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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가족력 있는 상태에서 힘든일 겪으며 폭식 음주흡연등으로 15kg 살찌면서 당뇨가 왔습니다
공복 180에 식후 280나왔었어요
하루 메트포르민 500 3알에 딴종류 2알 먹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작년부터 관리시작했습니다
그때보다 20kg가까이 빼고 스쿼트 푸샵 위주로 홈트하면서
이후론 치킨 밀가루 과일 과자 등 먹고싶은거 다먹으면서 다만양은 좀 줄이고 걷고 움직이는걸 최대한 하고있습니다
당화혈색소 6.1% 혈당 118 나온거 보고 약 끊고 한달후 오늘 혈당 재봤는데 112 나왔네요
아직 정상인과 당뇨환자와의 경계선에 있지만 약 끊고 이정도
유지한다는게 의의가 있는것 같습니다
당뇨관리 핵심은 다들 아시겠지만 식단관리와 운동인데
저 같은 경우는 식단관리를 거의 안하다시피하면서 아이스크림 음료수 단과자 사탕같은 액상과당만 피하면서 운동 하루 1시간 반은 했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
그게 약 끊을수 있었던 요인이었던것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유지해야겠지만 오늘 하루는 기분이 좋네요
같이 고생하는 당뇨형제님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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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민은 당뇨계의 아스피린이쥬 끊어도 관계읍지만 계속복용하면 모든종류의 당뇨합병증을 억제해줍니다
그런얘기들어본것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